방문객 밀집 지역 교통체증 완화 노린 조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심학산둘레길과 출판도시, 서패동 음식점 일대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각종 행사로 방문 차량이 몰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려는 의도다. 파주시는 기존 주정차 단속반 외 추가로 1개조를 편성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휴일에 한시적으로 이들 지역의 주정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심학산둘레길, 출판도시, 롯데아울렛 파주점 등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로 인해 최근 다양한 행사로 인해 차량이 더욱 몰리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 |
심학산둘레길과 출판도시 주정차 단속강화 [사진=파주시] 2025.05.08 atbodo@newspim.com |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는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아울렛에는 2,500대, 웅진북센에 300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150대 규모의 주차공간이 준비돼 있으며, 시에서는 450대 규모의 노상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에 많은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파주출판도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출판사들이 이주하기 시작한 곳으로,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다"며 "출판도시 일대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주정차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