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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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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5.05.07 stpoemseok@newspim.com |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024년 8월 1일이었는데,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겼다.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에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기준 순자산은 약 7조 7000억원으로, 이는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면서 투자자들은 대응 방안으로 TIGER S&P500 ETF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 투자를 통해 업계 최저 실부담비용을 누리면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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