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30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이월체납액과 체납자 수 등을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추진 등 3개 분야에 걸쳐 28개 지표로 나뉘어 치밀하게 진행됐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모바일 전자예고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징수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파주시는 체납정리 업무 평가에서 3그룹 중 최우수(2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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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체납정리 업무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파주시] 2025.05.07 atbodo@newspim.com |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조세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징수기법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시 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파주시의 체계적인 조세행정 운영과 혁신적인 징수 시책이 경기도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시 재정의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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