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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분기 역성장에도 낙폭 축소해 혼조 마감,,,S&P500 7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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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3년 만에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경기를 악화할 것을 우려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74포인트(0.35%) 오른 4만669.3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23포인트(0.15%) 전진한 5569.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98포인트(0.09%) 내린 1만7446.34로 집계됐다.

한 달간 다우지수는 3.17% 내렸으며 S&P500지수는 0.76%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8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위축됐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0.3% 감소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미국 경제가 위축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경기 둔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수입 급증과 소비 둔화, 연방 정부 지출 축소가 강한 영향을 미쳤다.

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시 수석 부사장은 "GDP 감소의 상당 부분은 수입의 급증 때문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입 증가는 GDP 성장률을 깎아 먹기 때문인데, 아마도 관세에 대한 기대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영향을 정상화하면 이번 분기에는 플러스(+) GDP 성장률을 보이게 되지만, 이는 2분기 전망에 좋지 않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거운 표정의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글로벌 X ETFs의 스콧 헬프스타인 투자 전략 책임자는 "정책이 계속해서 뒤집히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과 투자자들 사이에 매우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생겼다"며 "이번 보고서는 새 행정부에 경고등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프스타인 책임자는 "하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려는 그들의 의지가 과소 평가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분기 부진한 경제 성적표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탓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것은 바이든의 주식시장이고 트럼프의 것이 아니다"며 "나는 1월 20일 전에는 맡지 않았고 관세는 곧 시작될 것이며 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속도로 미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곧 호황을 경험하겠지만 바이든의 잉여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관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후 내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분기 경제 성장률도 바이든 전 대통령의 탓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지표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으며 같은 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3% 올라 2월 2.7%보다 하락했다.

고용은 둔화세를 보였다. 민간 고용 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민간 고용이 6만2000건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일제히 약세를 보이던 3대 지수는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을 앞두고 장 후반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의 실적에 주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31% 올랐고 메타는 0.98% 하락 마감했다.

특징주를 보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11%대 내렸다.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은 2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12.54%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48% 오른 24.7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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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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