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폴리텍대학 동문들이 본 학교 발전 방향은… "현장 경험 확대·AI 인재 양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직업교육 인사이트 포럼 개최
"AI 및 데이터 관리 분야 인재 시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동문들이 향후 폴리텍대학의 발전방향으로 현장 경험 확대를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관리 분야 인재 양성 필요성도 제시했다.

폴리텍대학은 30일 창원캠퍼스에서 '미래산업과 폴리텍대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직업교육 인사이트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철수 이사장과 폴리텍대학을 졸업한 6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이철수 이사장은 이날 "뿌리산업은 단순히 전통적인 산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첨단화된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30일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열린 '2025 직업교육 인사이트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5.04.30 sheep@newspim.com

행사는 미래 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직업교육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산업계·학계 전문가, 폴리텍대학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석한 폴리텍대학 동문들은 공통적으로 현장 경험의 중요성과 관련 프로그램 확대를 언급했다. 

어재동 에스앤디이엔지 대표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강화와 산학협력 확대, 평생교육 체계 구축, 교육 인프라의 현대화가 폴리텍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경험을 쌓고, 기업에서도 필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덕 삼일엔지니어링 대표는 "AI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전력망 관리와 에너지 효율화가 향후 전력산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AI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성곤 제이엔이 대표는 "현장 인턴십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지속적인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인성 다울산업개발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에 맞춘 현장 중심 교육과 함께 기술 창업·유지보수 특화 창업 교육 등이 병행된다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성대 서울전설 대표는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채용까지 연계된 시스템을 구축하면 졸업생들의 현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재직자 및 경력 전환자를 위한 전력산업 특화 평생교육 확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 동문 네트워크 등 폴리텍대학의 강점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며 "동문회 차원의 멘토링과 취업지원 확대를 통해 후배들과 지역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