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율 6.4% 초과 달성…인센티브 6억4000만원 확보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 평가에서는 북구·광산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동구·서구· 남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특별교부세인 재정 인센티브 6억 4000만 원(시 3억 원·5개 자치구 3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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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
광주시는 올해 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현황 보고회, 대규모사업 현장점검 등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집행목표액 2조4950억 원 중 2조6538억 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6.4%를 달성,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율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확장 재정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분석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