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에 아이디어를 보태줄 자문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문단은 농어업, 문화관광, 보건복지환경, 인프라, 정책지원 등 5개 분야의 5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부서의 과제에 맞춘 실무형 자문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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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수도 자문단 출범. [사진=해남군] 2025.04.29 ej7648@newspim.com |
특히 기후변화와 스마트생명 등 농어업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어 자문단의 역할이 기대된다.
해남군은 이 자문단을 통해 올해 군정 현안과 부서별 과제에 대한 서면 자문을 실시하고, 관내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논의할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은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농어촌수도 전략의 중점 과제를 토대로 5월 중 보고회를 열어 본격적으로 비전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으로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을 추진하며 정책 자문과 전문가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직자의 열정에 자문단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더해 해남의 농어촌수도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