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다채로운 행사 눈길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출판도시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을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됐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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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포스터. [사진=파주시] 2025.04.29 atbodo@newspim.com |
무대 프로그램은 인형극 및 낭독극을 비롯해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출판사들이 준비한 작가와의 만남, 공동연수 등의 강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그림책 공개 토론회와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들과 간단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 작가 테이블'이 준비됐다. 41개 출판사 및 서점이 참여하는 '북마켓'에서는 어린이책을 직접 보고 작가 또는 대표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도서관, 동네서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을 선보이는 '오픈하우스'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파주청소년재단, 교하도서관, 파주시동보호전문기관, 파주경찰서, 국립한글박물관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홍보 및 체험관을 운영하는 '캠페인존'이 마련됐다. 음식 판매 트럭, 온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축제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