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두릅' 본격 출하...가락시장서 kg당 4만원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4:34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4:34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봄철 대표 산나물인 두릅을 공동선별해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약 8톤t의 두릅이 출하됐으며 이 중 약 4t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됐다. 특품 두릅은 지난 26일 경매에서 1kg당 최대 4만 원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두릅 선별작업[사진=장수군]2025.04.28 gojongwin@newspim.com

이번 공동선별 출하는 생산 농가의 품질 향상과 유통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두릅은 소비자와 도매시장에서 높은 품질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산나물로 장수군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두릅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출하가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과 장수군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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