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반영한 깨끗한 도로 관리 목표
[파주=뉴스핌]최환금 기자=파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읍면동의 청소 요청 구간을 선정하는 것이 첫 단계다.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지는 2주간의 집중 청소 기간 동안 선정된 구간에서는 집중적인 노면 청소가 이뤄질 예정이다.
노면 청소는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로 위에 쌓인 쓰레기, 먼지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파주시는 노면청소차 13대, 살수차 3대, 분진흡입차 2대 등 총 18대의 청소 차량을 투입해 정기 청소 구간 이외에 주민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미관 개선, 시민 생활환경의 실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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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쓰레기 수거 계획 [사진=파주시] 2025.04.24 atbodo@newspim.com |
이번 계획에서는 청소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 자원순환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상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노면 청소가 가능하도록 유연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계획은 기존의 정해진 청소 구간 반복에서 벗어나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 중심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청소를 시행하려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