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미니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의 시민 참여가구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양시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작년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56가구, 약 41kW의 생산 설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에 선착순으로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설치비용의 80%로 도비와 시비 각각 40%씩 포함된다. 가구당 최대 지원 용량은 1kW이며, 공동주택 거주자는 참여를 위해 관리주체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특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5년 고양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의 보급 가격 및 용량 등을 검토한 후 참여기업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에 앞서 국가표준(KS) 인증제품 사용 여부, 설치 방법 및 풍압 등에 대한 시험성적서와 시공 실적을 검토해 2개의 참여기업을 이미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 미니태양광 설비 시공 기준에 따라 시설을 설치하며 5년간 무상으로 하자 보수를 이행하게 된다.

[사진=고양시] 2025.04.24 atbodo@newspim.com

시 관계자는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설비인 미니태양광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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