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모드 돌입' 국민의힘, 尹관계 두고 갑론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경태 "'위헌' 尹과의 절연은 필연"
윤상현 "절연·탈당 꺼내선 안 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줄곧 탄핵을 찬성해왔던 의원들은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과 당이 절연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일각에선 대통령에게 판단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7일 CBS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않으면 (대선은) 필패"라며 "우리가 이기기 위해선 비상계엄이라는 위헌·위법 행위로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의원은 여당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찬성의 뜻을 밝힌 바 있다. 2024.12.06 leehs@newspim.com

이어 "당헌·당규에 법률을 위반할 경우 제명 또는 탈당을 권유하게 돼 있다"며 "법률보다 상위에 있는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좀 더 단호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이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행동으로 하는 사과는 바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당에서 출당시켜야 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고, 당헌을 정면으로 부인했다"고 답했다.

반면 친윤계와 지도부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절연, 탈당 같은 목소리 내지 말라"며 "(윤 전 대통령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 대통령에게 시간을 드리는 것이 우리가 모신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 예의이고 도리"라고 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출당 요구'는 해당행위냐"는 질문에 "구체적 문제가 나오는 해당 행위가 나오면 그 때 판단하도록 한다"고만 답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대통령과 관계는 지금 이 상태에서 명시적으로 하는 것보단 물 흐르는 대로 가야 한다"며 "여론과 지지자들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보고 결단할 것이 있으면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