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내달 4일 개막… 6ha 유채꽃밭 펼쳐져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6:15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6:15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에서 매년 봄을 여는 대표 축제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다음달 4일 개막한다.

2025년 삼척맹방유채꽃축제.[사진=삼척시] 2025.03.27 onemoregive@newspim.com

올해로 21회를 맞은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테마로 삼척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삼척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유채꽃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약 6ha에 달하는 유채꽃밭은 초록빛 바다와 벚꽃길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는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해안 열차의 개통과 맞물려 관광객의 큰 증가가 기대된다. 이에 삼척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삼척 맹방유채꽃축제.[사진=삼척시청] 2024.03.20 onemoregive@newspim.com

지난 27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적재적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유채꽃의 향기를 만끽하며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농특산물판매장과 향토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삼척시문화관광홍보관에서는 지역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꽃보다 버스킹, 유채꽃 사생대회, 유채꽃 가요제,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사진=삼척시청] 2024.03.31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축제를 찾으며,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 등이 활기를 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삼척시의 대표 봄 축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방문객들에게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의 향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올해에도 어김없이 삼척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보길 바란다.

김기석 삼척시 농정과장은 "동해안 열차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유채꽃축제가 다녀가는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사진=삼척시청]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