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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후티 리스크·中 지표 개선에 유가 소폭 상승…금 3000달러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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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나올 연준 금리 결정 및 경제 전망 '시선 집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예멘 후티 반군 관련 리스크와 중국의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1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금 가격은 3000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40센트(0.6%) 상승한 배럴당 67.58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49센트(0.7%) 오른 71.07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이제부터 후티가 발사하는 모든 총알은 이란의 무기와 지도력에서 발사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며 "이란은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치명적일 것"이라고 썼다.

2022년 5월 26일 그리스 에비아 섬 카리스토스 해안에서 라베리아 선적 유조선이 이란 유조선으로부터 원유를 옮겨 싣고 있다. [서울=뉴스핌]

미국은 지난 주말부터 공습을 통해 후티 반군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후티 반군의 알마시라 TV에 따르면 이날도 미군은 예멘에서 공습을 단행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1월과 2월 중 8조 3,7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1년 전 증가율에 비해 0.5%p 높아진 점도 유가에는 긍정적이었다.

이 기간 중국의 원유 처리량은 신규 정유시설과 휴일 여행 덕분에 전년 대비 2.1% 증가했지만 정제 마진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프라이스퓨처스 선임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중국의 부양 확대와 후티 반군의 높아진 공격 수위가 오늘 아침 유가 상승에 큰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우려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가 하락한 점도 유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 논의와 관세 관련 우려는 시장에 악재 가능성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금 가격은 관세 리스크와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3000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2% 상승한 3006.1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3004.86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전날보다 0.5% 상승한 2998.14달러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번 주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할 계획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의 경제적 여파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눈여겨볼 예정이다.

전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미국이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하이릿지 퓨처스 금속거래 담당이사 데이비드 미거는 "현재 시장은 연준 결정을 앞두고 '관망 모드'에 있다"면서 "금 가격에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인하 시점은 6월이 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맥쿼리 그룹은 세계 경제 관련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금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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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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