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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한국 경제 타격 불가피…경제정책 물거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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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부터 탄핵까지…민생경제 파탄에 성장률 '추락'
상속세 개편 동력 상실…반도체특별법도 논의 뒷전
트럼프 신정부서 한국 패싱 빈번…대외신인도 흔들

[세종=뉴스핌] 이정아·백승은·김기랑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한국 경제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내수는 더욱 둔화했고, 대외신인도는 흔들렸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경제정책 상당수가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만약 민주 정권이 새 정부로 들어서게 된다면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해체가 예상된다.

◆ 계엄·탄핵 이어지면서 민생경제 파탄…성장률 '마이너스'

윤 대통령의 대통령 자격은 헌재가 파면을 선고한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면서 박탈됐다. 주요 파면 사유는 '12·3 비상계엄' 선포였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등 불안한 정국에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작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월(100.7) 대비 12.3 급감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경제를 강타했던 2020년 3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수준이다.

기업 업황 심리를 볼 수 있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7.0으로 전월 대비 4.5포인트(p)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77이다. 작년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정부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1.8%로 전망했다. 당초 2.2% 전망치에서 0.4%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1.8%의 성장률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역대 7번째로 낮다.

한은은 지난 전망(1.9%)보다 무려 0.4%포인트 낮은 1.5%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1분기 '1.3%'의 깜짝 성장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

◆ 상속세법·반도체 특별법 동력 상실…조기 대선에 논의 '뒷전'

정부가 추진해 왔던 주요 경제 법안들도 동력을 잃고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며 경제 법안 처리는 뒷전이 될 공산이 큰 데다가, 선거 결과 여야 지위가 반전되면 법안 자체가 폐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여야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 법안은 '상속세법'과 '반도체 특별법' 등이다.

상속세법 개정안은 현행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산세는 사망한 사람이 물려준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반면, 유산취득세는 상속인 개인이 물려받은 유산만큼 세금을 과세한다. 유산세보다 합리적인 제도로 평가된다.

현행 과세 체계가 유산취득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유산취득세로의 전환이 세수 감소를 초래하고, 고액 자산가만 혜택을 보게 돼 오히려 빈부 격차를 심화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국회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으로 현 정권이 힘을 잃으면서 사실상 상속세 개편도 화력을 상실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이 유산취득세 전환을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는 만큼 조기 대선 이후에도 다시 궤도에 오를 가능성은 낮다.

중국 닝보의 컨테이너 항만 [사진=블룸버그]

반도체 특별법도 여야 간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사안이다. 해당 법안은 국내 반도체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들을 명시한 법안으로, 제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 간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다만 여야는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을 두고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여당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근로자들의 장시간 노동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정부는 1회당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특례'를 신설하는 보완책을 제시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산업계 등에서 간절히 통과를 바라왔던 숙원 법안이지만, 정국 상황이 조기 대선으로 흘러가면서 국회 논의 테이블에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만약 선거 결과 '정권 교체' 국민 여론이 거세 여야 지위가 반전될 시에는 조항 자체가 폐기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 휘청이는 한국 대외신인도…관세 전쟁 벌이는 트럼프의 '한국 패싱'도 난관

정부는 조기 대선까지 취약해진 대외신인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외교 정상' 공백이 이어지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대응에는 어려움이 여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무디스·S&P는 한국을 선진국 수준인 AA-(피치), Aa2(무디스), AA(S&P)로 평가한다. 그렇지만 작년 12월 한국에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발하자 피치는 한국의 정치적 위기로 경제·재정 건전성이 약화한다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를 미국으로 파견해 한국 경제 설명회(IR)를 진행했다. 조기 대선 일정까지 대외신인도 방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그렇지만 이미 한국의 대외신인도는 상당 부분 취약해진 상황이다. 올해 1월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으로 분류하며 대외신인도에 더 큰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다. 민감국가가 지정된 지 두 달이 넘도록 정부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책도 세우지 않았다.

미국 에너지부 [사진=에너지부 홈페이지]

관세 전쟁을 앞세우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국 패싱'도 현실화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 출범 두 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급 통화나 장관급 방한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화상 면담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 39일만에 겨우 진행됐을 정도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며 정상급 외교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관세율 10%를 기본으로 한국에 이른바 '최악 국가' 수준인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정상급 간 외교 정상화를 통해 한국 기업에 미치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대미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대통령의 공백이 이어지며 외교 리스크가 한층 커진 상황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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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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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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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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