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서 역사적 기록물과 미래유산 조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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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행. [사진 = 청주시] 2025.03.13 baek3413@newspim.com |
특히 임시청사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가유산 야행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명칭을 문화유산 야행에서 국가유산 야행으로 변경했다.
이는 행사 주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반영한 결과다.
올해 주제는 '신(新・神) 기록'으로, 청주의 역사적 기록물과 미래 유산을 소개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율곡 이이의 서원향약, 신간대자명심보감, 반찬등속, 을축갑회도(乙丑甲會圖) 및 죽림갑계문서(竹林甲契文書) 등이 있다.
또한, 무형유산 보유자를 '신(神)'으로 표현해 그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 야행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간 쌓아온 성과를 알리고 청주시의 국가유산 보존 노력과 활용 방안을 10가지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 관계자는 "청주 야행의 1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청주 야행의 미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