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최재해·검사 3인 탄핵 모두 기각…尹사건은 헌재 '최장 숙고'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20:01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2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21일 선고 유력…법조계 "더 늦어질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를 진행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선 숙의를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헌재가 이미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최장 기간 평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예상보다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달 14일이 유력한 선고기일이었으나, 윤 대통령 사건 선고는 다음주 이후로 넘어가게 됐다. 통상 선고기일 2~3일 전 공지를 했던 헌재가 현재까지 선고기일 일정을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헌재는 1995년 이후 이틀 연속 선고를 진행한 적이 없다.

헌법재판소가 13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14일이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로 가장 유력하게 지목돼 온 이유는 헌재가 그동안 대통령 탄핵 사건에선 변론 종결 이후 2주째 금요일에 선고를 진행했고, 오는 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사건 변론기일을 지정하면서 '마지노선'을 정한 듯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곧장 조기대선 국면으로 전환되는데, 6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요일 선고가 가장 적합하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헌재는 공공연하게 윤 대통령 사건 심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 종결 후 11일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일째에 헌재가 선고기일을 공지했다. 윤 대통령의 경우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뒤, 이날로 17일째이지만 선고기일은 아직이다. 두 전직 대통령 보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관들의 숙고가 최장 기간에 들어선 것은 분명하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 탄핵 사건이라는 중대성을 고려할 때 헌재가 윤 대통령 사건 선고에 속도를 내고 싶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상황에서 유력하게 떠오르는 선고 시점은 오는 21일이다.

하지만 14일 선고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선고 시점 예상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미 전례를 넘긴 최장기간 숙고가 계속되고 있고, 뒷순위로 밀릴 것이라 예상됐던 최 원장 등에 대한 탄핵 선고가 이날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 선고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헌재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평의 과정에서 이견이 있고, 이견이 예상보다 좁혀지지 않아 선고가 지연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 부담 등 때문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선고 시점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곧바로 조기 대선으로 들어가는데, 이런 상황에서 총리까지 없다면 나라의 중심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리 권한대행으로 선거를 치루긴 쉽지 않아 보인다. 헌재는 단일 사건이 아니라 탄핵 사건 전체를 고려해 선고 시점을 정해야 한다"며 "대통령 선고가 늦어지는데는 대통령보다 총리 사건 등 다른 탄핵 사건 선고를 먼저 진행한다는 의견이 고려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최 원장과 이 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모두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