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환기 후보, 시민이 주목할 거제형 관광 공약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4:06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4:06

한국의 소렌토, "몰디브는 못 가도 거제는 간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가 13일 시민이 주목할 거제형 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관광 공약은 거제시를 4개 권역별로 지역 여건, 자연환경과 특성에 맞는 공약을 마련했다.

박 후보 선대본은 "거제시는 이탈리아 남부도시 소렌토에 비유되는 해안 절경을 보유하고 있다. 거제를 하와이, 발리와 함께 3대 신혼여행지로 불리는 몰디브를 넘어서는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장담했다.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가 13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거제시장 재선거 본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박환기 후보 선거캠프] 2025.03.13

대한민국의 몰디브, "몰디브는 못 가도 거제는 간다" 는 말이 들리도록 하겠다는 것이 공약의 중심이다.

거제 북부권을 '프리미어 베이'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박환기 선대본 정책팀은 가칭 김영삼컨밴션센터 건립을 추진해 MICE산업을 육성하고 체류형 복합문화리조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냈다.

북부권에 52만 평의 기업혁신파크 조기완공, 국제해양힐링 관광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청 확대 지정, 문화 관광 복합 리조트 사업이 이루어지면 해양 풀빌라 플로팅 리조트(수상 리조트)에서의 요트투어 환경도 조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부권은 '거제 에코 & 웰니스 밸리 조성'을 공약했다. 이 곳은 난대수목원 유치 실패를 극복한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과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 후보는 남부권에 웰니스 녹색 해양 생태 정원, 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조성, 테라앤뮤즈 리조트와 죽림항 공모사업을 연계해 조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권은 '거제 스카이 & 랜드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비 노을 전망대 조성사업, KTX역세권 문화 관광 복합단지 조성, 가칭 거제중앙공원 조성 마스터플랜 마련 등이다.

동부권은 '거제 크레에이티브 포트' 조성을 공약했다. 장승포 365일 전망대, 장승포유원지 사업 조기 추진, 국제크루즈 터미널 조성환경 추진, 지심도 웨딩 휴양섬·젊은섬 특화사업 조성이 목표다.

4개 권역 공약 외에도 도심권에 대한 공약도 관심을 끈다. 현재 독봉산 웰빙공원의 규모를 3배로 확장해 감성과 예술, 조명이 어울리는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봄에는 벚꽃의 핑크, 여름은 블루 오션, 가을은 단풍이 어울리는 레드, 겨울은 화이트가 어울리는 '거제 은하수 빛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고현천 벛꽃길을 따라 디지털아트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선대본은 "벛꽃 LED, 오버헤드 터널, AR 인터렉티브 워터 아트, 물 위를 흐르는 홀로그램 쇼 등 야경과 자연이 조화된 밤 관광콘텐츠를 도입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선대본은 또 거제를 청년 문화 예술 관광의 도시로 조성하는 공약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승포 포차 컨테이너 공공예술 공간 조성사업, 지심도 웨딩·휴양 젊은섬 특화사업 조성, 흥남철수공원 조기 조성,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이 있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