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앨범 '合(HOP)'으로 통산 아홉 번째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이하 RIAA) 골드 인증을 획득하면서 'K팝 최초' 다섯 개의 RIAA 골드 인증 앨범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기록한 작품에 골드 자격을 부여한다. 앨범 부문에서 5개 이상의 '골드' 인증을 받은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싱글 부문에서는 '신(神)메뉴', '마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 앨범 부문에서는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맥시던트'(MAXIDENT), '합' 등 총 9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멤버 필릭스가 피처링한 일본 가수 리사의 신곡 '리어웨이커'(ReawakeR)를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진행 중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는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55회에 걸쳐 220만명을 동원해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21일 올해 첫 작품인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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