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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트럼프 관세' 피난처…스프라우츠, 월가 30%대 강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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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도 경쟁사 웃돌아, 자체 브랜드 약진
높은 매장 효율성과 충성도 높은 고객층
향후 수년 이익 증가율 두 자릿수 기대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3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피난처…스프라우츠, 월가 30%대 강세론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 편견 깨는 성과II

이익률도 경쟁사를 앞선다.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2023년과 작년 각각 36.9%와 38.1%다. 월마트의 최근 2개 회계연도 23.7%,와 24.1%를 크게 넘어선다. 크로거는 22.2%와 22.7%다. 지역 농가로부터의 직접 조달에 따른 중간 유통비용 절감과 WMS로 불리는 창고관리시스템(상품의 물류센터 입고부터 각 매장 도착까지 모든 단계 및 경로를 실시간 추적 및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도입을 통한 재고관리의 꾸준한 개선 등의 덕분이다.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 매장 입구 [사진=블룸버그통신]

무엇보다 자체 브랜드 상품의 약진이 최근 이익률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 연간 매출액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의 매출액 비중은 약 23%로 2019년 약 14%에서 5년 만에 10%p가량 늘었다. 엄선된 제3자 지역 농가 등 생산업체와 계약을 맺어 자사의 품질 기준에 맞춰 생산하도록 주문한 뒤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일반 지역 조달을 통한 제품보다 브랜드 정체성 확보와 높은 마진 확보에 초점을 둔다.

매장 규모가 비교적 작아 '규모의 경제성'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은 공간 효율성으로 극복한다. 스프라우츠의 매장 면적 평방피트당 매출총이익은 약 240달러로 추산된다. 크로거와 월마트는 각각 약 185달러와 146달러로 추정된다. 스프라우츠가 2021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신규 소형 매장 형식에서는 관련 수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충성도 높은 소비층은 경기 하강 시에도 매출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스프라우츠의 멈버십(포인트 적립이나 쿠폰 등 제공) 프로그램에는 약 360만명이 가입돼 있는데 이들의 재구매율은 67%라고 한다, 또 멤버십 가입자당 연간 평균 지출액은 624달러로 집계됐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총 22억5000만달러로 매출액의 약 30%에 해당한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 회사 안전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셈이다.

4. "30%대 반등 예상"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스프라우츠의 실적 전망이 꾸준히 상향되고 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향후 4개 분기 동안(포워드)의 매출액 전망치는 3개월여 만에 4%, 주당순이익은 12%가 상향됐다. 지난달 발표된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통상 식품 소매업 대부분이 1년 동안 고군분투해서 달성하는 연간 매출 증가율과 맞먹는 상향폭이 석 달여 만에 나온 셈이다.

연도 전체를 고정해서 봤을 때 매출액 컨센서스는 향후 3년 동안 매년 10~12%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이익 역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이 전망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86억5000만달러로 12% 증가가, 연간 주당순이익은 4.62달러로 23%가 각각 전망된다. 내년과 내후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모두 10%, 주당순이익 증가율 모두 13%가 기대되고 있다.

투자 관점에서 스프라우츠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비교적 높은 밸류에이션이다. 스프라우츠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현재 28.7배로 과거 10년 평균치 22.5배를 웃돈다. 하지만 월마트가 33.3배, 코스트코가 49.2배인 것처럼 스프라우츠가 성숙한 식품 소매업 시장에서 보기 드문 고성장과 독특한 입지를 가진 만큼 크게 부담되는 수준도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에서 이같은 시각을 엿볼 수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담당 애널리스트 11명이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4명 매수, 7명 중립, 매도 의견 없음)평균값은 173.55달러로 현재가보다 3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벤징가에 의하면 2월 하순 실적 발표 뒤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전부 목표가를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로버트 오메스 애널리스트는 스프라우츠에 대해 목표가를 현재가보다 39% 높은 185달러로 제시하고, "회사는 강력한 기존점포 매출액과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리적 확장(기존 서부·남부 지역에서 강세였던 입지를 동부 해안과 중서부로 확대하는 전략), 상품 라인업 강화, 자체 브랜드와 개인화에 중점을 둔 전략을 통해 성장의 유망한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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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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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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