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구치소서 개선장군처럼 걸어나와"
"내란수괴의 조속한 탄핵 알려야"
누리꾼들 "그 뜻에 감사.응원. 함께합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봄은 옵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은 너무 분하고 불안하지만, 새봄은 반드시 옵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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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봄은 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그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광교중앙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1인 피켓시위를 실시했다.
김 지사가 페이스북에 함께 올린 영상에서는 1인 시위를 하면서 출근하는 도민들에게 묵묵히 전달하는 '내란수괴 즉시 파면'이란 글씨가 검은 바탕에 흰색 글자로 크게 다가왔다.
김 지사는 이날 시위 후 백브리핑을 통해 시위의 의의에 대해 "내란수괴가 구치소에서 개선장군처럼 걸어나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직이 있는 경기도지사로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근무시간 전후에 1인 시위를 통해 도민과 국민께 내란수괴에 대한 잘못된 판단과 조속한 탄핵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ㅜ', '지사님, 열렬히 응원하며 그뜻을 함께합니다', '제발 윤석열 파면에 총력을 기울여 주세요' 등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