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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최상목 권한대행 "3·1 운동 가르침 '통합의 정신'…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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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통합"
"인구위기·기후변화 적극 대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외쳤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숭의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 운동의 중요한 가르침은 바로 우리 민족이 대의를 위해 하나가 됐던 통합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열의 그늘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며 "이념, 세대, 지역, 계층 간의 대립이 깊어지면서 국민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대행은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실천하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성숙과 민생경제 회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각 부문의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인구위기,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미래지향적 자유민주주의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그날의 하나된 외침, 오늘의 하나된 대한민국!'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01 photo@newspim.com

다음은 최 대행의 기념사 전문.

<제106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와 독립유공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 겨레가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먼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가슴 깊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2천만 겨레는
오직 자주독립의 일념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 거리마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속에서도
우리 겨레는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치열한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주·상해·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독립운동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선열들은 일제의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며 헌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의 토대 위에서
이룩될 수 있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는
3.1운동이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국민 여러분,

3.1운동의 중요한 가르침은
바로 우리 민족이
대의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통합의 정신입니다.

나라마저 빼앗긴 절망 속에서도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일어섰습니다.

서로의 차이와 각자의 이익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위해 굳게 단결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열의 그늘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념, 세대, 지역, 계층 간의 대립이 깊어지면서
국민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동안 피땀흘려 쌓아온
민주화와 산업화의 기적도 사상누각이 될 것입니다.

국가의 미래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열들께서는 그토록 엄혹했던 시기에도
3·1 독립선언서를 통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지금의 우리에게
스스로 변화에 앞장서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는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실천하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먼저, 자유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시켜야 합니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가운데
관용과 협치의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통합의 기반이 되는
튼튼한 경제를 일궈야 합니다.

정부는 서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겠습니다.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업간·산업간 상생협력을 촉진하여
경제 양극화를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모든 사회적 약자들과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따뜻한 포용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각 부문의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인구위기,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으로
우리 국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균등한 기회를 누리고
함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미래지향적 자유민주주의 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국내외 동포 여러분,

3.1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세계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힘 있는 나라가 되라'는 것입니다.

선열들은 독립선언서를 통해
나라를 빼앗긴 억울함과 약소민족의 서러움을
통곡하듯 절규했습니다.

오늘날 국제정세의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계 어느 국가가 강자의 선의에
자신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지금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산업과 통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국력은
100여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선진국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의 경제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진정 힘 있는 나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우리 경제를 힘있게 이끌어 갈 원동력인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경쟁력을 드높이겠습니다.

첨단반도체, AI, 양자, 바이오 등
향후 산업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분야의
투자를 촉진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산업경쟁력뿐만 아니라 민생과도 밀접한
핵심소재, 부품, 광물 분야의
공급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변화하는 동시에
국내생산 역량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창의적 콘텐츠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소프트 파워를 더욱 키워나가겠습니다.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K-컬처를 활용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도발을 단호히 억제해 나가겠습니다.

북한의 위협에는 강력히 대응하되,
대화의 길은 항상 열어놓고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함께 과거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면서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엄중한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일 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들이 함께 부르는 삼일절 노랫말처럼
3.1운동은 우리의 '생명과 교훈'입니다.

선열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땅에서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입니다.

경제발전과 사회안정, 그리고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국제사회를 선도해나가야 합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
세계인들에게 매력적인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선열들께서는 3·1독립선언서에서
'착수는 곧 성공'이라고 역설하셨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실천이 곧 힘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자자손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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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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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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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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