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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AI시대 +반도체 사이클 회복, 성장 탄력성 높일 '몬타지테크'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07:32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07:32

해외 투자기관 조사연구 집중 종목 '몬타지테크'
중국 유일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셋' 제조사 주목
AI 시대+반도체 사이클 회복기 속 성장여력 확대
기술·제품경쟁력, 우수한 실적과 주가 흐름 진단

이 기사는 2월 21일 오후 4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증시 흐름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 열풍에 힘입어 중국 AI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딥시크 테마주를 비롯해 로봇, 컴퓨터, 반도체 등 AI 산업체인에 연계된 섹터들이 2월 핵심 투자방향으로 떠올랐다.

딥시크 이슈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AI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시켜준 동시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 2기 체제 하에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격전지가 될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 발현될 중국 기술 굴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경각심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중국 기술국산화 기조를 완성시켜줄 핵심 영역인 반도체 섹터와 종목들을 향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I 산업체인의 핵심 영역으로서 지난해부터 회복기로 진입한 반도체 사이클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이러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다수의 해외 기관들이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대표 메모리 인터페이스 제조업체인 몬타지 테크놀로지(瀾起科技∙란치테크∙Montage Technology 688008.SH, 이하 몬타지테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진단해보고 이를 통해 반도체 섹터에서 포착할 투자기회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 중국 유일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셋' 제조사

몬타지테크는 중국의 유일한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셋 제조사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서버 CPU의 메모리 데이터 액세스를 돕는 통로 역할을 한다.

전세계 메모리 인터페이스 시장은 현재 르네사스(IDT 인수), 미국 램버스(Rambus), 그리고 몬타지테크의 3대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DDR4 등급 이상의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셋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이들 세 곳뿐이다. 그 중 몬타지테크는 41%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몬타지테크의 주요 제품라인을 살펴보면 크게 △메모리 인터페이스 △진타이(津逮) 서버 플랫폼 △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Express, 직렬 전송 방식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리타이머(Retimer)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전체 수익의 99%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셋으로 창출하고 있다.

몬타지테크가 생산하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제품 라인을 분석해보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산업에 응용 가능한 DDR2/3/4/5칩을 비롯해 △MRCD(Multiplexed Rank Registering Clock Driver) △MDB(Multiplexed Rank Data Buffer) △RCD(Registering Clock Driver) △데이터버퍼(DB, Data Buffer) △클록 드라이버(CKD, Clock Driver) △허브가 포함된 SPD(SPD Hub, SPD EEPROM with Hub) △온도센서(TS, Temperature Sensor) △전원관리 IC(PMIC, Power Management IC)와 같은 메모리 모듈용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이러한 고급 제품들은 다양한 메모리 모듈용으로 설계되어 고성능 서버, 데스크톱 및 노트북을 위한 고속, 대용량, 고신뢰성 및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몬타지테크의 최대 주력 제품은 D램 규격인 DDR2~DDR5 규격에 탑재되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셋이다.

DDR은 더블 데이터 레이트(Double Data Rate)의 약자로, 숫자가 높을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가 직전 버전 대비 빨라진다. DDR 인터페이스는 여러 가지 데이터 라인을 통해 메모리 컨트롤러와 각 DRAM 칩 사이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DDR4가 1개의 RCD와 9개의 DB로 구성된 '1+9'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했다면, DDR5는 1개의 RCD와 10개의 DB로 구성된 '1+10'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한다. 아울러 DDR5에는 온도센서, 전원관리 등의 칩을 삽입해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소모율을 낮추는 등 기술적 가치를 제고했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기능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된다. 레지스터 클럭 드라이버(RCD)와 데이터버퍼(DB)가 그것이다. 이들은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과 LRDIMM(Load Reduced Dual In-Line Memory Module) 등 초고속∙고용량 D램 모듈(DIMM)에 활용된다. RCD는 메모리 컨트롤러에서 출력되는 명령 및 제어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하고, DB는 데이터 완충 역할을 한다.

DDR5 D램에 탑재되는 RCD/DB 칩의 단가와 순익은 DDR4 관련 제품보다 높은 만큼, DDR5의 판매 확대는 몬타지테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핵심 요소 중 하나다. 

DDR5 전체 침투율을 살펴보면, 몬타지테크의 DDR5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출하량은 2024년 3분기에 DDR4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을 추월했다. DDR5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출하 비중은 지속적으로 DDR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DDR5 2세대 RCD 칩 출하량은 2024년 상반기에 1세대 RCD 칩을 초과했고, 3세대 RCD 칩이 2024년 4분기부터 소규모로 출하를 시작했으며, 회사는 이미 DDR5 4세대 RCD 칩을 출시했고, 5세대 RCD 칩의 엔지니어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산업의 선두주자인 몬타지테크가 DDR5 업그레이드 신제품 개발에서도 선두주자 입지를 지키고 있는 만큼, 높은 시장 점유율과 풍부한 제품라인을 바탕으로 규모적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진타이 서버 플랫폼 제품의 경우 진타이 서버 CPU와 HSDIMM(hybrid security memory module)이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 AI 시대 대응, 차세대 칩셋 개발 지속

몬타지테크는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증할 대규모 연산 수요에 대응해, AI 칩 개발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가 점점 더 풍부해지고 있으며, 제공 가능한 제품에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RCD 및 고대역폭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MRCD/MDB 포함), 메모리 모듈 관련 칩(SPD/TS/PMIC), PCIe Retimer, MXC 칩, 프로그래머블 클럭 제너레이터 칩, 진타이(津逮) CPU, 데이터 보호 및 신뢰 컴퓨팅 가속 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응용 분야가 점점 더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단일 서버에서의 제품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특히, AI 모델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관련 인터커넥트 칩을 통한 수익 확대도 기대된다.

AI 학습에 비해 AI 추론은 컴퓨팅 효율성, 지연 시간, 가성비 등을 더 중시한다. 동시에 AI 추론이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에 적용되어야 하므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메모리 인터페이스 및 모듈 관련 칩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몬타지테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세대 MRCD와 MDB 칩은 이미 글로벌 주요 메모리 제조사에 샘플을 제공했으며, DDR5 MRDIMM(Multiplexed Rank Dual Inline Memory Module)용으로 설계됐고, 최대 12800MT/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MRDIMM 업계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AI시대 +반도체 사이클 회복② 성장 탄력성 높일 '몬타지테크'>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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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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