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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건설관리 디지털화 선두' 프로코어의 도전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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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세 지속, EPS 부진·수익성 개선은 과제
영업이익률 적자...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시장 진출 전략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 직면

이 기사는 2월 18일 오후 4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건설관리 디지털화 선두' 프로코어의 도전과 기회>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글로벌 건설 산업 디지털화 선도기업 프로코어 테크놀러지스(종목코드: PCOR)의 주가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주당 87.90달러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투자자들이 회사의 4분기 매출과 청구액이 월가 예상을 웃돌고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 또한 기대 이상이었던 데 주목하면서 14일 주가는 전일 대비 16.51% 상승 마감했다.

4분기 총매출은 강력한 고객 확대와 특히 고부가가치 고객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채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3억200만달러로, 월가의 추정치 2억9780만달러를 1.4% 상회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9%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도 월가 추정치에 근접한 3억2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 예상)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코어 테크놀러지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4분기 말 청구액(billings)은 3억874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4.5% 늘었다. 지난 4개 분기 동안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6.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정 기간 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돈을 모았는지 보여주는 청구액은 총매출보다 느리게 성장했다. 이는 회사가 현금을 회수하는 속도보다 매출을 더 빨리 인식한다는 의미다.

지난 분기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회사가 적극적인 투자와 채용을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EPS는 0.01달러로 월가 추정치 0.11달러를 91.2% 밑돌았다.

4분기에 비일반회계기준 2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점도 이번 실적의 부정적 포인트다.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 관리에서의 어려움이 전반적인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 측면에서의 이러한 부진은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이 -1%를 기록하며 기존 가이던스인 3~4%를 하회했다. 이는 주로 운영비용 증가에 기인하며, 이에 따라 해당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30만달러에 그쳤다. 회사는 채용 목표 초과 달성으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하여 이익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프로코어는 현재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건설 산업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이는 운영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며,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2025년은 프로코어에게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회사가 전략적 조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성장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시장 진출(go-to-market) 전략 전환에 따른 잠재적 혼란에 대비하여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 시장 진출 전략 전환 등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향후 성장과 운영 효율성 개선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코어는 2025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갱신율이 강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25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중간값이 12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8% 성장을 의미하며 월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0.8% 상회한다. 한편 회사는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이 13~13.5% 범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의 수익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코어 주식 '매도'를 주장하는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간 매출 성장률이 10.8%에 그치며 지난 3년 동안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이는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프로코어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성공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미즈호 증권의 시티 파니그라히 애널리스트는 14일 프로코어에 대해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설정했다. 파니그라히의 '보유' 의견은 프로코어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균형 있게 고려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현재 영업 전략의 변화, 투자 확대, AI 도입 등 여러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스코샤뱅크의 닉 알트만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85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트만은 투자자들에게 "프로코어는 여전히 스코샤뱅크가 가장 선호하는 중장기 스토리 중 하나"라고 전했다.

D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중립' 투자의견을 고수하면서도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80달러로 올려 잡았다. 루리아는 4분기 실적은 운영 모델 전환의 지속적인 진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로코어 경영진이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특히 낮게 설정했다"며 앞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다음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TD 코웬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2달러에서 95달러로 인상했다. TD 코웬은 회사의 시장 진출 전략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채용이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영진이 2025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11% 성장에서 12% 성장으로 상향 조정한 데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프로코어는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성장을 위한 전환기에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전략적 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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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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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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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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