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 '건설관리 디지털화 선두' 프로코어의 도전과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산업 디지털화 핵심기업으로 입지 강화
52주 최고가...AI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장
대형 고객 39% 추가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

이 기사는 2월 18일 오후 4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글로벌 건설 산업 디지털화 선도기업 프로코어 테크놀러지스(종목코드: PCOR)의 주가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주당 87.90달러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024년 4분기 엇갈린 실적을 공개하고도 시장의 기대 속에 주가가 2021년 중순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은 매출과 청구액 성장을 보여준 지난 분기 실적과 함께 인공지능(AI) 투자와 수익성 개선의 갈림길에 선 프로코어의 미래 전망을 살펴봤다.

2002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핀테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코어 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기반 건설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14일 종가(87.50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30억1000만달러로 라지캡 종목에 속하는 프로코어는 일반 소비자들에겐 생소하지만, 업계에선 디지털 혁신과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프로코어의 플랫폼은 건설 프로젝트 소유주, 종합 건설사, 전문 건설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건설 프로젝트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부분의 매출은 구독 기반 모델을 통해 발생하며, 이는 안정적인 수입원과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실적 발표는 프로코어가 건설 산업 디지털화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4년 4분기 동안 회사는 113개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여 총 고객사 수를 1만7088개로 늘렸다. 이 같은 고객 기반 확대와 대형 고객의 증가는 회사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다면 프로코어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코어 테크놀러지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2007년에 시작된 파나마 운하의 다년간 확장 공사를 관리하는 데 사용된 시스템을 만든 프로코어는 건설 업계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젝트, 재무, 품질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코어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탄탄한 기업이다.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30.8%의 놀라운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평균 성장률을 앞질렀다.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프로코어의 데이터 플랫폼 전략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월가에선 프로코어를 커버한 22개 투자은행(IB) 중에 4곳이 '강력 매수', 11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7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 주가보다 3.5% 높은 90.56달러다. 52주 고점을 갈아치운 상황에서도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110달러로 25.14% 추가 상승 여력이 점쳐진다.

프로코어는 AI 기반 솔루션 도입과 글로벌 시장 확장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경영진은 2025회계연도에 매출 12% 성장 목표를 세웠다. 2024년 연간 매출은 11억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2023년 9억5000만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1만7088개(전 분기의 1만6975개에서 증가) 고객사를 보유한 프로코어는 특히 연간반복매출(ARR)이 100만달러 이상인 대형 고객의 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하면서 시장 지배력 강화의 신호를 보냈다. 이는 프로코어의 서비스가 대형 기업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프로코어는 지난 2년간 매번 평균 4.5%씩 시장의 매출 추정치를 상회하며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은 종목이다. 회사는 2024년 1억2800만달러(전년 대비 171% 증가)의 연간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며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재무적 건전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고객 확보 및 확장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이번에 프로코어는 포천 30대 정유사 및 캐나다 최대 종합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ENR 50대 건설사와의 대형 계약 확장도 이뤄졌다. 이는 건설 산업에서 프로코어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프로코어 AI를 포함한 AI 기반 솔루션 등 새로운 제품을 도입하며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간 '코파일럿'과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같은 도구를 통해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AI 기반 혁신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커넥티드 드로잉스와 같은 플랫폼 연결성 강화를 통해 최첨단 기술 도입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몇 가지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신규 고객 확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는 한편 AI 기술 투자 등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저하는 향후 성장 모멘텀 유지를 위해 회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13일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된 4분기 실적은 이처럼 성장과 과제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월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기대 이하였다. 매출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개선이라는 주요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4분기 매출과 청구액이 월가 예상을 웃돌고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 또한 기대 이상이었던 데 주목하면서 14일 주가는 전일 대비 16.51% 상승 마감했다. 특히 대형 고객층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은 향후 사업 확장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면서 주가는 장중 87.90달러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