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소규모 기업 대표자, 회생 이후 경영권 유지 첫 사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무자회생법 시행 이후 첫 사례
"경영권 상실 없이 새 출발 기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채무자회생법 시행 이래 소규모 기업의 대표가 회생 절차 이후에도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한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전날 온라인 기반 광고·마케팅을 하는 A기업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obliviate12@newspim.com

A기업은 회생계획안 심리 및 가결을 위해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채권자 조 78.23%의 동의를 얻어 가결요건을 충족했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회생채권자의 3분의 2(66.7%)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해야 한다.

앞서 A기업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저가 수주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고 금융이자 등 고정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자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회생 신청 당시 A기업의 대표자는 발생 주식의 93.3%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종전 회생실무관행(상대적 지분비율법)에 따르면 A기업의 대표자 지분은 회생 이후 50% 미만으로 감소돼 회생계획 인가 이후 지배권이 상실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는 '회생채권 중 현금 변제 부분(50% 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채권액에 대해 출자전환하되 이후 주식병합을 통해 최종적으로 기존 경영자가 회생 이후에도 50%를 넘는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책임경영을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이 제출됐다.

이같은 회생계획안은 회생채권자 조에서 동의를 받아 가결됐으며 재판부도 그대로 인가했다.

재판부는 기존 실무관행인 상대적 지분비율법의 대안으로 가칭 '종합적 고려법'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기존 경영자가 회생 이후에도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기업이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기존 경영자가 경영권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기존 실무나 관념을 깨는 주목할 만한 사례에 해당한다"며 "경영자는 회생 절차를 통해 경영권을 상실하지 않고 새 출발의 기회를 얻어 다시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가 입장에서 회생 절차를 주저하게 되는 여러 사유 중 하나가 기존 경영자의 지배권 상실인데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실무례가 나왔다"며 "앞으로 소규모 기업이 회생 절차 이후에도 경영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