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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印 총리, 머스크 만난다..."스타링크 인도 진출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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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인도 진출 논의 여부는 불투명"
트럼프와는 관세·이민·에너지 및 무기 구매 확대 등 논의 전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했다. 이번 방미 기간 트럼프 행정부의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D)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디 총리가 이날 머스크 CEO 회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인도에서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0월 말 광대역용 위성 주파수를 경쟁 입찰이 아닌 행정적 방식으로 할당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통신회사 '릴라이언스 지오(이하 지오)'가 정부의 경쟁 입찰 방식 채택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던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업계는 이같은 결정이 스타링크가 인도의 수익성 높은 통신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달여 뒤에는 스타링크가 인도 정부의 데이터 현지화 및 보안 정책을 준수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글로벌 모바일 개인 통신(GMPCS)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스타링크를 포함한 모든 위성 서비스 회사는 데이터를 인도 내에 저장해야 하고, 정보 기관이 필요한 경우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다만 스타링크는 아직 정식으로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다.

작년 말 기준 6420여 개의 위성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타링크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약 4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노렸으나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테슬라의 인도 진출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관심사다. 소식통은 "테슬라에 대한 논의 여부는 불분명하다"면서 "그러나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 부품을 더 많이 조달하는 것이 논의될 가능성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모디 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관세, 이민, 에너지 및 무기 구매 확대, 원자력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의 한 소식통은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하며 미국의 무역 적자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농업 및 의료 기기와 관련한 몇 가지 양보 사항을 제시할 것"이라며 "또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의향을 전달할 것"이라고 CNBC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인도는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방위 장비를 구매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모디 인도 총리의 워싱턴DC 방문을 앞두고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상호 관세 발표 일정에 대해 "모디 총리가 내일(13일)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2020년 2월 24일 인도 아메다바드의 행사에서 모디 총리와 만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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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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