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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검역본부와 손잡으니…수입금지 생과실류 반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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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및 우범 국가·취약 노선 엑스레이 검사·검역 추가
작년 10~11월 특송화물 기준 수입금지 생과실 전년비 47%↓
인천공항 반입 후 폐기된 베트남산 금지 생과실 78% 줄어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금지 생과실류 반입을 막기 위해 협업을 강화해 작년 한 해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1일 지난해 10~11월 슈가애플, 구아바와 같은 수입금지 생과실 반입이 전년 대비 특송화물 47% 줄고 국제우편은 69% 줄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 집중검사장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마약의심 물품을 검사하고 있다. 2024.05.16 pangbin@newspim.com

지난해 관세청은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해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때 불법 반입이 우려되는 수하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별 정확도를 높였다.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컸던 지난해 3월과 11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뿐만 아니라 과거 적발 사례의 판독 영상 공동 분석도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범 국가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검역을 추가로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지역 세관까지 전파했다.

아울러 금지품 국경반입 근절을 위해 발송지 원천 차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특송업체 대상 검역품 사전 안내 등 홍보 활동과 상대국 검역 기관 등과의 협력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10~11월 수입금지 생과실 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다. 검색을 통해 확인된 반입량은 특송화물 5.6톤(t), 국제우편은 0.4t으로 각각 47%, 69% 줄었다.

특히 2024년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로 반입돼 폐기된 베트남산 생과실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78% 감소했고, 인천항의 중국산 생과실은 전년 대비 94% 급감했다.

관세청과 검역본부는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통관 단계에서부터 방지하기 위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반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별검사, 정보공유, 협업 분야 발굴을 통해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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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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