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사업 국비 3억 1000만원 확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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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공모에서 '달려라, 부산'과 '달밤에 체조, 부산' 등 두 사업이 선정돼 올해 하반기 신규 추진 예정이다.
'달려라, 부산'은 건강·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대포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에서 주 1회 맞춤형 육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 측정을 지원한다.
'달밤에 체조, 부산'은 시민공원 등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기존 대한체육회 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돼 새롭게 추진되며, 부산시는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스포츠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기회가 확대되어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부산시민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