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천년 잠 깬 신화영웅 '너자' 영화시장 발칵, 중국 '너자2' 세계 단일시장 표판매 1위 목전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5:47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5: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캐릭터 상품 주문 6월까지 기다려야
박스 오피스 100억 위안 돌파 목전에
미국 캐나다 등 서도 2월 13일 방영 시작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고대 신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 마술소년의 바다소동(哪吒之魔童闹海, 너자2)'이 공전의 흥행으로 중국 영화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너자2(哪吒2)'의 박스오피스는 2월 6일 오전 한국전쟁 영화 장진호(长津湖, 2021년 개봉)를 제치고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 1위에 올라섰으며 2월 7일 10시 현재 62억5천만 위안을 돌파했다.

이같은 기록이 방영 9일 만에 세워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단일 시장 기준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경신도 목전에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화 '너자2' 투자 제작사가 자리한 쓰촨성 청두에서는 청두시의 차오리쥔(曹立军) 시위 서기가 직접 양위(杨宇) 감독의 작업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표판매 플랫폼 AI모델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너자2'의 최종 박스오피스 금액은 10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너자2는 2월 13일 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 등의 해외 영화 시장에도 본격 방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년 새해 초 흥행몰이를 한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가 쓰촨성 청두 첨단기술개발구 문예 창작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전시 자료에서 신화속 실제 주인공인 너자가 "나는 대왕 이징의 아들인데, 너는 누구냐"고 묻자 청두시 기술개발구 문예 창작실에서 나온 캐릭터 너자는 '내가 누구냐고?  내가 태어난 곳은 청두시 기술개발구야. 내주변엔 많은 친구들이 있지'라고 대답한다.   사진 = 뉴스핌 최헌규 기자 촬영.  2025.02.07 chk@newspim.com

중국 영화업계 관계자들은 너자2 감독및 제작자중 한명인 양위(杨宇)가 중국 에니메이션 영화 사상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위는 자오즈(饺子 물만두)라는 예명의 1980년대생 감독으로 청두에서 커커더우(可可豆) 애니메이션을 이끌고 있다. 

최종 박스오피스를 보수적으로 95억위안이라고 가정할 때 양위 감독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순익으로 약 1억3500만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화 너자2의 폭발적 인기로 너자 블라인드 캐릭터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곳곳에서 품절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문구와 카드 완구 배지 등과 관련한 주요 너자 캐릭터 상품은 현재 여러 곳에서 매진상태로, 일부 상품들은 온라인 구입시 6월 15일 이후에나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제작 회사인 광선미디어(光线传媒, 300251. SZ) 주가는 6일 종가기준 18.01% 급등하면서 주당 13.50위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396.04억 위안으로 불어났다. 이 회사 주가는 7일에도 오후장 기준 2% 내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와 투자관련 업체는 모집액 10만위안을 목표로 내걸고 펀딩에 나섰는데 2월 6일 현재 모집 금액 1614만위안으로 완성률 1만6141%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너자2'는 2019년에 개봉한 '너자 마술소년의 강림'의 속편이다. 너자(哪吒,나타)는 명나라 때 소설 봉신연의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중국 신화속의 무공을 겸비한 영웅 신이다.

고대 신화속 영웅 너자(哪吒)는 대왕 리징(李靖)의 셋째 아들인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서의 너자는 쓰촨성 청두시 남쪽의 고신(첨단)개발구 문화 예술 혁신 창작실에서 태어났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