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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체인지 아카데미' 입학식...10년간 약 400명 배출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3:33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2025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체인지)'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왔다.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은 384명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2025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두 번째 줄 맨 왼쪽)과 참가 청소년 및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2025.02.07 yunyun@newspim.com

교보교육재단은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손 잡고,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토론과 팀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창의적 사고와 협업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입학식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체인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신의 잠재성과 재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재능 및 창의리더십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 간 유대감형성과 협동심 함양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과 서울대학교 탐방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3월까지 '창의성과 리더십 역량 탐색',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배우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또한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발전시킬 기회도 얻게 된다.

교보교육재단은 체인지 참가자들에게 리더십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 아카데미는 지난 10년 동안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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