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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환경 기사 쓰는 기자들이 펴낸 '뉴스로 키우는 기후환경지능'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2:11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2:11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산화탄소 농도,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등은 기후 변화를 다루는 책에 늘 나오는 내용이다.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 등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지침들도 단골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실천으로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기후 변화는 시시각각 우리를 위협하는데 이런 실천은 너무 사소한 게 아닐까. 자칫 무력감에 사로잡히기 쉽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로 키우는 기후환경지능'. [사진 = 판퍼믈리싱 제공]  2025.02.04 oks34@newspim.com

기후 변화와 환경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모임 '그린펜(GreenPen)'이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뉴욕 타임스'와 '가디언' 등 전 세계 언론을 샅샅이 뒤져 32가지 뉴스를 골랐다. 그린펜 기자들은 단순히 뉴스를 요약하여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를 독자들이 우리들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눈을 높이고 넓히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책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토론할 때 쓸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기후 변화를 '한 방'에 해결해 줄 간단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벌이는 기후 행동 사례로 희망을 전한다. 기후 변화로 생기는 변화를 기후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자연, 생활, 산업까지 우리 삶 전반으로 확대하여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 행동과 전략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판퍼블리싱. 값 17,0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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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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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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