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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권 홍수피해 원천 차단"...형산강 정비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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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형산강 하천정비·종합 치수대책 추진...국비 8000억원 투입
경북도‧포항‧경주시, 사업 필요성 적극 호소...항구적 재해 예방 기반될 것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비 8000여억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포항과 경주지역의 자연재해 대비 등 경북 동남권 주민들의 숙원 해소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가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포항·경주시 일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통과)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해당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총사업비 8028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름철 홍수.태풍기에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경주시 일원의 형산강.[사진=포항시]2025.01.23 nulcheon@newspim.com

형산강 환경정비사업은 포항․경주시 도심을 관류하는 국가하천인 형산강의 하천제방 정비(49.8㎞)와 퇴적구간 하도정비(1360만㎥) 및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과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지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유고가 부족한 하천제방을 정비하고 노후 및 설계기준 미충족 교량 7개소 재가설을 통해 하천 통수 단면적 확대는 물론 형산강 33.1km 구간에서 총 1360만㎥의 하상 퇴적토를 준설, 하천 주변 저지대·상습 침수지역에 성토해 사업비 절감과 더불어 항구적인 내수 침수 예방 및 외수에 의한 재해 예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대상지인 포항․경주시 일원 형산강 유역은 여름철 홍수기에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지방하천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생산 기반 시설이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과 사유재산의 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했다.

앞서 경북도는 포항.경주시와 함께 형산강 유역의 태풍 및 극한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재발 방지 위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경북도는 이 과정에서 국회를 비롯 중앙부처, 학계 등에 해당 사업의 시급·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하천사업 분야의 다소 부족한 경제성 검토(B/C) 결과를 보완키 위해 종합평가(AHP : Analytic Hierarchy Process)의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분야 평가 향상에 집중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포항, 경주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등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수해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 것"이라며 "본 사업의 예산확보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 이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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