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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접어드는 '초고령화사회'…질병청, 노화·노쇠 극복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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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발표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범위 늘려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도 확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올해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화·노쇠를 극복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질병청은 21일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질병관리청'을 주제로 '2025년 비전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노화·노쇠 극복 연구 확대…국내 mRNA 백신 플랫폼 박차

올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 20%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는 5122만1286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올해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화·노쇠 극복을 위한 노화 연구(R&D)를 확대한다. 기초연구뿐 아니라 임상중개, 행동 의학 중재, 기술 실증연구로 이어지도록 연구 대상을 늘린다. 임신성 당뇨병 코호트와 남녀 차이에 따른 의료기술 최적화 등 성차의학 연구도 개시해 건강 격차를 해소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충북 오송 질병청 브리핑실에서 '일상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질병관리청'을 주제로 '2025년 비전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01.21 sdk1991@newspim.com

최종희 질병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우리나라에서 노쇠 개념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노화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신체 변화지만 노쇠는 근육 감소, 인지 기능 저하 등으로 노화의 개념보다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고 했다.

최 국장은 "노인 연령이 많은 인구가 될 텐데 장기 요양 보험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단백질을 충분히 제공하거나 운동 등을 통하면 노쇠 단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재가 노인, 시설 노인 등 거주 유형별로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에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 건강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한다. 메르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병원체에 대해 임상 1단계와 2상 정도의 안전성과 용량이 확인된 시제품이 사전 확보될 경우 100일 이내 백신 또는 치료제를 개발한다. 유사성이 높은 시제품이 확보될 경우 200일 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경우 mRNA 개발은 비임상 연구 개발과 임상 초기에 머물러 있다. 질병청은 올해 비임상과 임상 1상 연구를 신속히 추진한다. 백신을 자급화하면 미래 감염병이 왔을 때 백신을 구매하지 않아 재정이 절감될 수 있다.

첨단재생의료 연구도 지원한다. 질병청은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2건을 추가 지원한다. 안전한 보건의료 연구를 위해 병·의원급 기관과 치료 실시기관 대상 첨단재생의료 연구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리 범위 확대…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질병청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 관리 체계도 개편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리질환의 범위를 이상지질혈증까지 확대해 복합만성질환자를위한 시범교육과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확대, 노인 천식 환자 대상 교육·상담 제공 등 대상자별 알레르기질환 교육·관리도 강화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 추적조사도 도입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정부가 매년 국민 약 1만명을 선정하고 만성질환 등을 검사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제도다. 질병청은 올해 참여자의 건강행태 변화와 만성질환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5.01.06 sdk1991@newspim.com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과 진단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의료비 지원 희귀질환을 기존 1272개에서 1338개 질환으로 늘린다. 진단 지원 대상도 기존 41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민건강영양조사 다양화로 만성질환을 위한 지표를 정비하고 만성질환 분야에서 연구 포럼 등을 활성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 청장은 "감염병뿐 아니라 만성질환과 다양한 건강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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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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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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