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전주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시민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9일 밝혔다.
방재단은 전날 밤 내린 폭설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른 아침부터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방재단원들은 눈삽과 넉가래를 이용해 이면도로, 골목길, 인도와 같은 국민생활 밀접도로에서 후속 제설작업을 수행했으며, 취약한 지역에는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대설 및 한파 사전 대비를 위해 전주지역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모래 적재함과 배수로 예찰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양해성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리는 현장에서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올겨울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11월 구성돼 540여명이 활동 중이다.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