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사립대 총장 75.9% "등록금 인상이 최대 현안"…라이즈·글로컬 "그저 그렇다"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립대학총장협의회, 대학 총장 대상 설문조사 실시 결과 공개
총장 53.3%, "올해 등록금 인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내 4년제 사립대학 총장들은 '대학 등록금 인상'을 현재 대학이 풀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151개 회원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현안 관련 조사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실시됐다. 대학현안에 대한 인식 이외에도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인식 등 총 24문항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설문에 응답한 총장은 90명이었다.

/제공=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우선 대학 현안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5.9%가 '대학 등록금 인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학 관련 규제 개선(13%)' '대학 내 인프라 개선(6%)'이 각각 뒤를 이었다.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3%가 '인상하겠다'고 답했다. '아직 논의 중'이라는 응답은 42.2%, '동결 계획'이라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할 영역에 대한 질문에는 '우수 교수 유치 및 직원 채용'이 31.1%로 가장 많았다. '학생복지 지원시스템 및 시설 강화'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사조직 개편 및 교육과정 개편'은 각각 25.6%로 집계됐다.

대학혁신 방안에 대한 조사에서는 '학과 간, 전공 간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74.4%로 높게 나타났다. '무전공제 도입 및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5.5%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우수 해외유학생 유치'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한 총장의 94%가 시급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제공=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한편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라이즈'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인 답변이 많았다. '라이즈 체계가 대학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32.2%가 '그저 그렇다'고, '라이즈 체계를 통해 지자체가 대학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9%가 '그저 그렇다'고 각각 답했다.

사총협 관계자는 "대학과 지자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대학은 지자체에 대해 우려감과 고등교육에 대한 이해에 있어 신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선진국에서도 고등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인플레이션, 대학운영 비용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을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