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신년사] 김창규 제천시장 "4조원 투자 유치...관광객 1500만 시대 연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20:59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2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천연물 소재 전 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추진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3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구현을 목표로 제시하며,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24년에 투자 유치와 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 경제 성장에 전력을 다해 시 경제 규모를 확대하며, 관광과 첨단 산업 분야의 성과를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사진=제천시] 2024.12.31 baek3413@newspim.com

그는 "제천을 한방바이오 천연물 특화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연 1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체류형 관광객 확대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관광 소비 증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도심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시민 편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도 강조하며,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태양이 용두산 위에 힘차게 솟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25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열망을 담아 잘살고 행복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의 행복과 제천시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넘어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특히, 금년은 그간 추진해왔던 주요 사업들이 본격 궤도에 올라 성과를 실현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큰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리면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 경제력 두 배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 경제력을 두 배 성장시키기 위해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인 3조 원을 넘어 4조 원 투자 유치 달성에 중단 없이 도전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유치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기본 대상으로 하여, 연구기관, 교육원, 지역본부 등을 상대로 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유치가 되도록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예술의 전당 및 평생학습관 등 구도심에 문을 연 주요 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5년 차 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도심 상권 활성화 대표 사업인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와 명동 고기데이 운영, 상권별 버스킹 공연 등을 특색 있게 추진하여 상권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완공, 천연물 소재 전 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제천을 한방바이오 천연물 특화 중심 도시로 육성시키겠습니다.

둘째, 연 1,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소득 배가 및 생활 인구 확보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연 1,5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권역별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의 관광 소비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120개 대회 유치와 60만 명 방문, 1,493억 원의 경제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여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5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전국의 스포츠 마니아가 제천을 향하게 만들겠습니다.

셋째,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 편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청전동 A도시재생사업, 의림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 활력을 증대시키겠습니다.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은 신백동 도시 재생 공모 사업 추진과 연계하여 동부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의림지와 비행장과 함께 시의 새로운 핵심 힐링 축으로 육성함으로써 시민 휴식 공간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을 위한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키워나가겠습니다.

넷째, 희망이 보이는 풍요로운 농촌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촌 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 인력 지원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및 농가 경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바이오 첨단 농업 복합 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통해 스마트 영농 확산 및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농촌 공간 정비 농촌 활력 사업 추진으로 의림 생활권의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월악(남부면) 생활권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힘쓰고,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농특산물 종합 판매장 설치, 로컬푸드 복합 문화센터 건립을 완료하여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사람 중심 복지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촘촘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습니다.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돌봄 기반 마련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복지 기반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남부지역 생활 SOC 복합화시설 조성사업인 다봄 커뮤니티 건립 사업과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시민만을 바라보며 성과 행정을 달성하고 행정 개혁을 지속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제천시를 살리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성과 주의적이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으로 개혁하겠습니다.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 행정이 뿌리내리게 하고, 시민 불편 규제 개선과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 공직 기강 확립에 힘쓰겠습니다.

똑똑한 행정과 민주적 리더십으로 각 분야에서 시민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발로 뛰고 제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baek34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