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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1월 2일자 정기인사

◇ 6급 및 연구사, 지도사(238명)

▲ 기획감사실 송승일, 정미숙 ▲ 미래전략실 유광현, 이순영, 이정열 ▲ 투자유치실 신준섭, 심효섭, 오혜선, 이경희 ▲ 홍보미디어실 김미애, 윤정권 ▲ 자치행정과 구미량, 권선주(1.15.字 국가유산청 파견), 김정은(국민권익위원회 파견), 남경희, 남임우, 박은옥, 박현진, 송부자, 송지영(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파견), 신임화(승진), 유노경(파견), 이준영, 이희진, 장혜진, 전병권(공주문화관광재단 파견), 최원석(공주문화관광재단 파견복귀) ▲ 안전총괄과 김진영, 신동석, 윤재선, 정소영, 홍익표, 홍정표 ▲ 지역활력과 김승해, 김용수, 오종서, 이남옥, 전용준 ▲ 스마트정보과 김응만, 김진경, 김혜령, 손영진, 우상임, 윤석미 ▲ 회계과 강성규, 오정선, 우제훈, 유인상, 이소라, 전창희, 정경민, 표진태 ▲ 세무과 박정랑, 배현식, 서선영, 이승습, 이화연, 정여은, 조정구, 한건수, 홍준 ▲ 민원토지과 고선화, 김영옥, 김영종, 김천룡, 노은숙, 방양춘, 오경숙, 오세경, 이향옥, 이혜정, 허지영 ▲ 경제과 박상현, 백종헌, 이윤희, 임미영, 조수진 ▲ 문화예술과 강문규, 김은수, 유문성, 전선아 ▲ 관광과 김병각, 김창회, 남기덕, 배경식, 이경진 ▲ 문화유산과 고정우, 김성보, 방성연, 신경애, 안상훈, 윤태원, 이동수, 임효식, 정은숙, 조진석, 최명진, 최화경 ▲ 휴양공원과 김나현, 김창윤, 노성자, 류기석, 윤여진 ▲ 환경보호과 신미정, 윤권한, 이진석, 정명진 ▲ 자원순환과 고봉수(승진), 류영호, 서홍찬, 오세정, 유규상, 이지영(前행정지원과), 이항우(승진), 한봉구 ▲ 교육체육과 강은하, 강현옥, 박민정(승진), 박석용, 오배환(승진), 오윤경, 윤희대, 임문식, 황현호 ▲ 평생학습과 김강산, 김윤정, 문창희, 박지영, 박찬옥, 이시준, 이영이, 임혜영 ▲ 인구정책과 김미영, 윤석례, 장은수 ▲ 복지정책과 노현진, 박윤희, 배종로, 신난주, 이지영(前복지정책과), 이현숙, 차정의 ▲ 경로장애인과 김찬영, 노한종, 박일현, 신민금, 윤보경(승진), 이용민, 전진영 ▲ 여성가족과 김기윤, 김선의, 이경진, 이현경 ▲ 건설과 권성오, 김정호, 김종호, 양승언, 윤승석, 이종민(승진), 전영희 ▲ 도시정책과 김지영, 박남규, 이순원, 전영태, 허인애 ▲ 허가건축과 강병열, 경길현, 김선옥(1.15.字 국가유산청 파견복귀), 박경석, 서용한, 오재경, 이기선 ▲ 교통과 박동복, 이진황, 이태규, 지영조, 최창익, 한경우 ▲ 도로과 김병현, 김혜진, 백범자, 조용완, 허재민 ▲ 산림자원과 김기호(승진), 문준식, 서문재, 이교진, 이재민, 최병천, 최재웅, 허진이 ▲ 상하수도과 강동균, 김대웅, 우선미, 윤창한, 이명희, 이후천, 주민우 ▲ 농업정책과 민경흡, 박형대, 윤석모 ▲ 농식품유통과 민병숙 ▲ 축산과 이상일(복직) ▲ 농촌진흥과 박미숙, 신정원, 이민우, 정윤하 ▲ 기술보급과 유병관, 최수연 ▲ 농업기술센터 오민상(승진) ▲ 보건정책과 황복선 ▲ 질병관리과 권경희, 이은주 ▲ 보건소 백상미(승진), 전혜영(승진), 황민혜(승진) ▲ 이인면 신경희, 장동소 ▲ 계룡면 최금주 ▲ 반포면 송명섭 ▲ 의당면 이미영, 이종태 ▲ 정안면 김덕규, 안승주, 이은숙 ▲ 우성면 고명주, 박선아 ▲ 사곡면 강의구 ▲ 중학동 정회숙 ▲ 웅진동 김선미(1.1.字 복직), 김은아 ▲ 금학동 지은기 ▲ 옥룡동 박기호, 이희연, 최진현 ▲ 신관동 길소연, 이종희 ▲ 월송동 최광용

◇ 7급(212명)

▲ 기획감사실 강선호, 권자연, 유재익, 이진오 ▲ 미래전략실 김지연, 이윤서 ▲ 투자유치실 곽유희, 박영규(복직), 박정용, 현은경(백제세계유산센터 파견복귀) ▲ 홍보미디어실 김호영, 오세경 ▲ 자치행정과 강동은, 문영주, 박건영, 신재성, 윤상현, 이나현, 임동건(파견), 정태란, 정혜원, 지상진, 하늘빛푸름 ▲ 안전총괄과 김종찬, 성은영, 윤소라, 이동후, 이수정, 이태익, 전소영 ▲ 지역활력과 강신범, 김서진, 김수열, 엄창식, 이하경 ▲ 스마트정보과 배지인, 오창섭 ▲ 회계과 김연서, 김지호, 박찬수, 배상훈, 배진옥, 안승태, 조현아 ▲ 세무과 김서희, 김천주, 송지희, 안송희(승진), 이정열, 이현희, 임의명, 주장남 ▲ 민원토지과 김규리, 김도연, 우희숙, 이권석, 최민석, 하태학 ▲ 경제과 박서향, 왕희달, 이용미, 이홍주, 최경숙 ▲ 문화예술과 안지은, 조혜연, 황진희 ▲ 관광과 김미란(前지역활력과), 김현오, 이진돈, 조수철(승진), 차태진 ▲ 문화유산과 김민영, 김주완, 서현석, 양영수, 이미례, 이정욱, 임선묵 ▲ 휴양공원과 공형빈, 박슬기(복직), 양승룡, 이기산, 이태영, 조승근, 최희영, ▲ 환경보호과 김태환, 노화영, 신현수, 윤혜옥, 이민정, 이소희(복직) ▲ 자원순환과 김진용, 박성수(복직), 석주영, 송길영, 여민구, 오길재, 정원일 ▲ 교육체육과 김민우, 김보미, 노재형, 박미선(前문화체육과), 박지인, 유진희, 이소민, 최선관 ▲ 평생학습과 김응선, 오현석, 유환식(승진), 윤수인, 이소영, 이지영(前평생교육과), 이진주, 임남숙(복직) ▲ 인구정책과 강설은, 박은정, 성두현, 성현서 ▲ 복지정책과 권영환, 김샛별(승진), 김연진, 윤아름, 이재숙, 임서윤, 조현주, 천슬기, 최윤정 ▲ 경로장애인과 김미경(前경로장애인과), 윤선우, 윤은식, 이지영(前경로장애인과), 임태린 ▲ 여성가족과 권기윤, 김소영, 남희정, 배중보, 복재권, 서효선, 신지헌(승진) ▲ 건설과 김미란(前홍보미디어실), 이대섭, 임성수, 정일태, 조정후, 홍대표, 황태익 ▲ 도시정책과 권순현, 김세훈, 김승원, 인수현, 한우성 ▲ 허가건축과 김영환, 김주희, 김현목(승진), 나현준, 박소은, 이승현, 이장주, 임빛나, 장정민, 최형규, 한승현 ▲ 교통과 김민지, 김정미, 노수성, 우수미 ▲ 도로과 권용덕, 배상근, 선우정연, 유재욱(복직), 이병호, 이일규, 장시영, 정태영, 최덕기 ▲ 산림자원과 김효식, 박미선(前산림공원과), 박희경, 우남오, 이다혜(승진) ▲ 상하수도과 김은성, 김준호, 노삼숙, 도민영, 박서영, 이철호, 이효진, 조용규, 한상화 ▲ 농업기술센터 김다희(복직), 박성수, 송선욱(승진), 이영주, 최대한 ▲ 보건소 고가영(1.1.字 복직), 김민희(승진), 송혁인(복직), 오성하, 이보은(승진), 조설희(승진) ▲ 유구읍 고은주 ▲ 이인면 김은미 ▲ 탄천면 박선옥(복직) ▲ 반포면 김선미(前홍보미디어실), 김예슬(1.1.字복직) ▲ 의당면 노미영(복직) ▲ 중학동 윤형우(승진) ▲ 금학동 박유경(승진) ▲ 신관동 윤석규(복직) ▲ 월송동 나유라, 이채윤, 임동현(승진)

◇ 8급(162명)

▲ 기획감사실 송유정, 조재훈 ▲ 미래전략실 이진희, 최수현(승진) ▲ 투자유치실 김균태 ▲ 홍보미디어실 박종민, 우병길(승진) ▲ 자치행정과 고운이, 이주현, 이한승, 임현우, 장성윤(파견) ▲ 안전총괄과 권혁진(복직), 김선호, 김현태, 이예나, 천기범(승진) ▲ 지역활력과 강전명, 우충훈, 이효경, 정건구 ▲ 스마트정보과 김서준, 김소라, 정지수, 정해량, 조영태(승진) ▲ 회계과 공선미, 김성수, 박형준, 신윤섭, 이성욱 ▲ 세무과 신진희, 윤동식, 장윤정, 한예솔 ▲ 민원토지과 김영웅, 김자형, 손다정, 유화정, 전성민(승진), 정예슬, 황순열 ▲ 경제과 김범수, 박경은, 윤혜진, 이시연 ▲ 문화예술과 강유경, 김량현, 이화진, 임학래, 정완영, 최영준, 황찬우 ▲ 관광과 고형석, 김재연, 송혜민, 이민규, 이서연, 유지형, 조성희 ▲ 문화유산과 문혜림, 이승태, 이재국, 이한솔(승진), 이효진(前문화유산과), 최일우 ▲ 휴양공원과 김종규, 백은혜, 신기섭, 한송현 ▲ 환경보호과 김선영, 이승연, 정의철, 황준태 ▲ 자원순환과 김민규(승진), 김조영, 이수진, 이진원, 정찬범, 차동길, 현종인 ▲ 교육체육과 김정은(승진), 성연정, 오택주(승진), 이효진(前교통과) ▲ 평생학습과 박지민, 서장원, 오나비나, 임재훈 ▲ 인구정책과 강진수, 서연주, 윤평원, 장근석 ▲ 복지정책과 구미란, 배재환, 유용주, 정용재, 조아라 ▲ 경로장애인과 김태균, 김현영, 박주준, 오세윤, 이루리, 이진규 ▲ 여성가족과 박순희, 박지은, 서원경, 신진영, 이시내(승진) ▲ 건설과 명현진(복직), 박정민, 이상민 ▲ 도시정책과 김민태, 김성원, 윤종환, 전영준, 조용상 ▲ 허가건축과 강서린, 김태환, 김현빈(승진), 류제호, 오은택, 유경아, 이선주, 이인성, 장대진 ▲ 교통과 박수오(승진), 신동완, 오영은(승진), 이광성, 이용화, 이창민, 하기준, 한나연 ▲ 도로과 김경혜, 박재욱(1.6.字 복직), 윤지수, 이승주, 황성필 ▲ 산림자원과 김현석, 박경호(승진), 박채윤, 윤대상, 임정연 ▲ 상하수도과 박시빈, 오성록, 장연준 ▲ 농업기술센터 이지은(복직) ▲ 보건소 김보희(승진), 김유나(전입), 최석영(복직) ▲ 이인면 강전웅 ▲ 계룡면 유혜림 ▲ 정안면 장윤아(복직) ▲ 우성면 최보람(승진) ▲ 사곡면 이광호, 이승현, 이원정(복직) ▲ 신풍면 전다은(복직), 하은솔(승진) ▲ 금학동 김영섭(복직) ▲ 옥룡동 양국정

◇ 9급(68명)

▲ 기획감사실 이남협 ▲ 투자유치실 이동아, 최호준 ▲ 홍보미디어실 이다혜 ▲ 자치행정과 성재승(파견), 이용준(파견) ▲ 안전총괄과 신동준, 양한나, 허준호 ▲ 회계과 오정훈, 조지희 ▲ 세무과 박아름, 장성주, 전영재, 최지훈 ▲ 민원토지과 강다영, 고재평, 김동희, 김지혜, 노아영, 성기범, 이가람, 지수연 ▲ 경제과 강신홍 ▲ 문화예술과 김태건 ▲ 관광과 한서영 ▲ 휴양공원과 이다빈 ▲ 환경보호과 박기동, 박한솔, 정미경 ▲ 자원순환과 김영진, 김현경, 임조아라, 장광일, 정수용, 한준섭 ▲ 평생학습과 박주연, 박지윤, 정미영 ▲ 복지정책과 김아영, 백은솔, 송지혜, 황인달 ▲ 경로장애인과 신재희 ▲ 여성가족과 박종일 ▲ 건설과 강지은, 고대희, 박용선 ▲ 도시정책과 권누리 ▲ 허가건축과 김도연, 배우리, 성지호, 조성운, 조연우 ▲ 교통과 이홍주, 임현교 ▲ 도로과 노영우, 서웅열, 이윤정, 전혜성 ▲ 산림자원과 신윤섭, 편주현 ▲ 상하수도과 구일완, 권준혁, 한가영 ▲ 유구읍 유희나(복직) ▲ 신관동 손정애(복직) ▲ 월송동 오경화

◇ 8급 정규임용(1명)

▲ 보건소 김혜린

◇ 9급 신규임용(25명)

▲ 미래전략실 방성욱 ▲ 안전총괄과 김현일 ▲ 세무과 김관후 ▲ 민원토지과 강수빈, 강예람 ▲ 휴양공원과 최아영 ▲ 환경보호과 유수린 ▲ 자원순환과 김진복 ▲ 교육체육과 이세기 ▲ 평생학습과 황선연 ▲ 복지정책과 김희영 ▲ 건설과 이상원 ▲ 유구읍 김정현 ▲ 이인면 정단비 ▲ 탄천면 김도아, 김욱영 ▲ 계룡면 심지은, 홍동연 ▲ 반포면 김우중 ▲ 의당면 조희민 ▲ 정안면 소혜진 ▲ 중학동 유진영, 최재혁 ▲ 웅진동 김시경 ▲ 월송동 김현성

◇ 실무수습(10명)

▲ 세무과 김정형 ▲ 민원토지과 이길원 ▲ 건설과 김지혜 ▲ 도시정책과 정지나 ▲ 교통과 변인우 ▲ 정안면 김민지 ▲ 우성면 김정민 ▲ 사곡면 구민지 ▲ 웅진동 임혜진 ▲ 월송동 박은지

◇ 전출(3명)

▲ 인천광역시 부평구 박수원
▲ 공주시의회 오재연, 이재원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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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달러 시대의 느린 균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와 글로벌 운용사들이 제시한 내년 전망을 종합하면, 핵심 키워드는 ▲약해지는 달러 ▲강해지는 금 ▲제도권에 깊숙이 편입되는 코인 ▲전략자산으로 격상된 원자재로 압축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각종 정책·재정·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조용한 탈출(quiet hedging)'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퍼플렉시티 생성 이미지] ◆ 달러: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 2026년 달러를 둘러싼 큰 그림은 '완만한 약세' 흐름 속에서, 기축통화 패권은 유지하되 매력은 서서히 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글로벌 성장·정책 리스크, 그리고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 탈달) 흐름이 겹치며 달러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연준의 완화 경로를 살펴보면, 2026년 말 기준금리는 약 3%대 중반(3.4% 안팎)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발언들을 종합하면 인하 속도는 초기 시장 기대보다 더 느리고 신중한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어, 지나친 달러 약세를 막아주는 '하방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둘째는 금리 격차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정책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영란은행(BoE)의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격차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지만, 달러 자산이 어느 정도 금리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달러가 한 방향으로 급락하는 구도"까지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상대 금리 우위는 2026년 내내 달러가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리스크다. IMF는 2026년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세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어,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로만 몰리는 환경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미국의 정치·재정 이슈, 부채한도·재정적자, 무역·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달러 방향성을 뒤흔들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달러에 일시적인 강세·약세 충격을 모두 줄 수 있는 요인들이다. 장기 구조 측면에서 보면, 달러는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에 가깝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등 주요 글로벌 하우스들은 공통적으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러나 무역정책 불확실성,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연준의 완화적 기조 등 구조적 요인들이 달러의 매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데도 큰 이견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은 2000년대 초반 70%대에서 2025년 2분기 56% 수준까지 떨어졌다. 냇웨스트와 피델리티는 이 흐름을 "빠르진 않지만 분명한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으로 규정한다. 특히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커진 '제재 리스크'는 여러 국가가 결제·준비자산을 다변화하도록 자극한 대표적 계기로 지목되며, 일부 중앙은행은 준비자산 구성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고 금·기타 통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전제 아래에서 보면 달러는 2026년 전반적으로는 약세 쪽으로 기울지만, 중간중간 강한 반등(숏 커버 랠리)이 나올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는다. 물가가 예상보다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나타날 경우 연준의 추가 인하가 지연되면서 달러에 단기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충돌, 금융시장 급락 같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이벤트가 겹치면 '안전자산 달러' 선호가 살아나면서 강세 국면이 일시적으로 재현될 가능성도 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조건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시점을 2026년 3~6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연준의 주요 회의와 핵심 물가·고용 지표 발표가 몰려 있는 만큼, 상반기 중 일정 구간에서는 "완만한 약세 추세 속 달러 반등 구간"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2026년 달러는 방향성으로는 완만한 약세, 경로상으로는 구간별 반등이 섞인 '요철 있는 하향 곡선'에 가까운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달러지수 내년 전망 [사진=캠브리지 커런시스] ◆ 금: 탈달러·재정악화·지정학이 만든 '슈퍼 헤지' 월가 IB들이 그리는 2026년 금 가격의 큰 그림은 '상승'에서 '초강세'까지, 방향성이 한쪽으로 모여 있다. JP모간은 2025년 말 온스당 3,600달러대에서 2026년에는 4,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일부 프라이빗 뷰에서는 5,000달러 안팎까지 거론한다. 골드만삭스·UBS 등도 4,000~4,500달러 구간을 기본 밴드로 제시하면서, 구조적 강세장이 이어질 경우 5,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분위기다. 이 같은 '슈퍼 헤지' 논리는 세 축에 기대고 있다. 첫째,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수와 디달러라이제이션 흐름이다.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제재로 묶이지 않는 준비자산"을 찾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다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유로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서서히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둘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재정악화와 부채 누적이다. 천문학적 정부부채와 확대된 재정적자는 통화가치 희석 우려를 키우며 "법정통화의 거울"로서 금의 역할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셋째, 연준의 완화 전환과 약달러 구도다. 금리가 내려가면 무이자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이 줄고,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이중 효과를 낳는다. 기관투자가들의 인식도 이를 뒷받침한다. 나티시스 설문에서 글로벌 기관의 3분의 2는 "2026년에는 금이 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답하며 금을 1순위 방어자산으로 꼽았다. 동시에 상당수 기관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금과 실물자산을 "인플레이션·재정·지정학 리스크가 겹친 시대의 전략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IB들은 2025년 급등 뒤 2026년 일부 구간에서 단기 조정과 높은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조정이 나오더라도 "고점을 한 단계 올리는 조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중장기 방향성만큼은 강하게 위를 가리키고 있다. ◆ 코인: '대체 가치 저장 수단'...그러나 여전히 '실험 구역' 코인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한 줄로 "커진 건 맞지만, 아직은 실험 구역"이다. 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시설당 수만 톤 단위의 구리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이미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구리·은·희토류·갈륨 등 핵심 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타이트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확대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전환 메탈 수요가 2026년 한 해에만 30~40%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미니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무역·정책 측면에서의 환경도 원자재에 우호적이다.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유럽에서 관세·보호무역 정책이 상수로 남는 한, 명목 물가가 2%를 상회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과거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구간에서 원자재 상품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기타 자산 대비 20%포인트가량 우위였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에너지 안보 우려와 탄소 규제가 섞이면서, 가스·LNG·원유·우라늄은 "절대 줄일 수 없는 베이스 에너지"로, 구리·알루미늄·리튬·희토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 금속"으로 포지셔닝이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월가 IB와 기관투자가들은 2026년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달러·채권·전통 주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인플레이션·안보 리스크를 헷지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2-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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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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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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