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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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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노사문화 정착 기여 인정 받아...표창상 수여
업계 첫 99% 정규직 전환...3년째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상생·협력하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 사진 왼쪽 네 번째)이 지난 17일 열린 '2024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노사문화유공 표창은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일·생활의 균형 실현 등 노사가 협력해 나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산업 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근로자 대표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인사 분야에 34년간 근무하며 쌓인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및 노사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홈플러스가 그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소통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2만여 명이 넘는 직원들의 작은 불편,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실제 2011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했으며, 지난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비정규직 직원 1만4200여 명을 '조건 없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전체 임직원 2만3000여 명 중 2만2900여 명에 이르는 직원이 정규직으로 구성돼 환경노동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모범적 실천으로 2회(2005년, 2009년)에 걸쳐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3월 홈플러스는 3년 연속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뤄냈다. 무엇보다 노사 양측 모두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찾은 합의점 덕택에 대승적 결단을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사간의 노력은 홈플러스의 직원 대의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홈플러스 노사협의회는 1999년 회사 설립과 함께 발족하여 '한마음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사업장 별 사원대표와 경영진 간 활발한 의견 수렴 활동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과 업무 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국 점포에서는 매월 한마음협의회를 열어 직원 고충, 업무 향상,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점포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나 큰 비용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분기별 진행하는 전사 한마음협의회 안건으로 채택,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황정희 부사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속 실천해 나가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기반으로 협력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힘써준 모든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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