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하락 마감...제조업·서비스업 PMI가 낙폭 제한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20:13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20:13

센섹스(SENSEX30)지수 81,748.57(-384.55, -0.47%)
니프티50(NIFTY50) 24,668.25(-100.05, -0.4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6일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7% 내린 8만 1748.5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0% 하락한 2만 4668.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7~18일 이틀간의 회의를 거쳐 내놓을 입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경계감이 짙어졌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지만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정책 성명과 금리 향방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도의 민간 부문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낙폭을 제한했다. 영국 HSBC가 집계하는 인도의 1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7로 나타났다. 11월 58.6으로 떨어진 뒤 반등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PMI가 직전 월의 56.5에서 57.4로 상승하며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고, 서비스업 PMI는 60.8로 5개월래 최고치를 찍으면서 인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반영했다.

머니컨트롤은 "12월 PMI는 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 폭 감소로 촉발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것"이라며 민간 부문 기업들이 내년 경기를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상승은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하반기 수익의 긍정적인 반전을 시사한다"며 "이는 이번 회계연도 수익 전망치의 추가 하향 조정을 방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보기술(IT)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대두하면서 상당한 매도 압박을 받았다.

민트는 "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업세 인하와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이 미국의 재정 적자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부동산 섹터는 상승했다. 니프티 부동산 지수는 3.10% 급등하며 섹터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RBI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리한 인구 통계적 추세에 힘입어 내년도 주택 수요가 강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동산 종목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증권사 UBS는 저렴한 가격·규제 개혁·부동산 개발 업체의 합병 및 확대·안정적인 금리 등이 부동산 부문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인도 1위 전자 제품 제조업체 딕슨 테크놀로지가 4.8% 급등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