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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싱가포르서 타운홀 미팅…"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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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임직원 타운홀미팅
임직원 300여명과 2시간 여 대화 나눠…장재훈 사장 등 동석
HMGICS 설립 배경·미래 비전 제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찾아 직접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HMGICS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사진=현대차]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 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준공 1주년을 맞아 SDF(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HMGICS 1주년, 정의선 회장이 직접 타운홀 미팅 개최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곳이다.

특히 인공지능,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제조 플랫폼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 국내외 EV 전용공장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HMGICS의 전략적 역할, 미래 비전, 싱가포르에 HMGICS를 설립한 배경부터 직원들에 대한 조언, 일상적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다.

HMGICS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오른쪽부터 정의선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진=현대차]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HMGICS는 그룹 최초 모빌리티 혁신 글로벌 허브로서, 가동 후 1년간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발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체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 회장은 이어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경영진들이 HMGICS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HMGICS에서 쌓은 노하우 현대차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

HMGICS 설립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 회장은 HMGICS를 2018년부터 구상하기 시작했다며 현재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고민이 컸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정 회장은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략 속 HMGICS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답변했다. 장재훈 사장은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공장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리미리 개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내야 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자산이 되어 현대차 모든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가 제조 혁신 거점으로서의 HMGICS 차별점, 내년 목표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정의선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HMGICS 직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사진=현대차]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로는 싱가포르 동물원을 꼽았다. 그는 "공간 구성이 효율적이고 사람과 동물을 깊게 배려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혁신과 자연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곳으로 창의성, 혁신, 지속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HMGICS와 유사하다"고 이유를 말했다.

미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정의선 회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빠져들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이미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어 "회사, 가정을 비롯한 현재 소속된 여러 그룹들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당신은 좋은 동료, 가족,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큰 인내가 필요하고 매우 힘들다. 나도 스스로 노력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 넘을 수 있다.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격려했다.

HMGICS 직원들은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의선 회장과 경영진들이 HMGICS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줘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HMGICS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의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AI,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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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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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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