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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프레쉬아워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3:50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13:5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젠바이오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국내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가 디지털 기반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진단 및 맞춤식이 솔루션 정기 구독서비스를 운영중인 프레쉬아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단품 300만팩 판매가 되고 있는 월 구독자 1만명의 '바프독'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멘델스독(Mendel's Dog)'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엔젠바이오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현재 건강 상태와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멘델스독' 서비스는 단순한 건강진단을 넘어, 반려견의 장 건강, 신체 상태, 영양 상태를 심층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소와 맞춤형 사료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왼쪽)과 프레쉬아워 임경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젠바이오]

프레쉬아워는 '바프독' 운영을 통해 반려견의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하고,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자연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견 건강 관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엔젠바이오와 함께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기존 알고리즘에 통합 및 보다 정교하고 과학적인 자연식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케어 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00억 달러(약 367조 원)로 추산되며 연평균 6.45%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2032년 시장 규모는 약 4200억 달러(약 59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임경호 프레쉬아워 대표는 "엔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자연식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리미엄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멘델스독이 단순히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을 넘어, 맞춤형 사료 제공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며 "정밀진단 기술 기반으로 반려동물을 비롯한 AI헬스케어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통신사와도 반려동물 AI의료 관련 서비스를 런칭 준비 중에 있어 독보적인 NGS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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