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사 탄핵' 놓고 野-檢 대치 국면 "檢, 탄핵반대 공감대…전국 확산은 한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이창수 등 2일 탄핵안 보고…4일 표결
중앙 부·차장 이어 평검사 입장문도 금명간 나올듯
법조계 "반발 수위 약해…지휘부 탄핵? 평검사에 영향 없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가운데, 검찰과 야당의 대치 국면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법조계에 안팎에선 대검찰청과 중앙지검 등 검사 탄핵에 대한 반대 성명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검찰 내부적으로 탄핵 부당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당시처럼 검찰의 전국 단위 반발로 확산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중론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수원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8 leehs@newspim.com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등 3인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하고 4일 표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것이 직무유기라는 게 민주당 측 탄핵 사유다.

이에 검찰 내부 반발은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박승환 중앙지검 1차장·공봉숙 2차장·이성식 3차장검사를 시작으로 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서울남부지검 차장·부장검사, 중앙지검 부부장검사들의 입장 표명이 이어졌다.

또 중앙지검 각 부서 평검사 중 수석검사 20여명은 부서별 의견을 수렴한 뒤 회의를 열어 내용을 공유했으며 금명간 입장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 내부적으로 민주당의 탄핵 남용에 대한 문제점은 공감하고 있지만, 전국 단위 평검사까지 전면에 나서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검수완박의 경우 검사들의 수사권과 직결된 상황이었지만, 현재의 탄핵 국면은 평검사 개인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닐뿐더러 김 여사의 무혐의 처분을 놓고 검사 집단 전체가 동일한 의견을 가질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2022년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진행하던 당시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은 전국지검장회의를 소집한 바 있고, 60여개 검찰청에서 선정한 평검사 대표 207명이 모여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2024.12.02 leehs@newspim.com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차장·부장검사 등의 입장문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발언 수위가 세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국회에서 검사를 탄핵했을 경우 직권남용으로 수사할 수 있는 수사권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어갔고 과거에 비해 검찰 권한이 약해졌다는 측면에서 목소리를 크게 못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사 출신 변호사는 "전국 단위 평검사들의 집단 움직임으로 번질 모양새는 아니다. 현재 평검사 입장에선 지휘부의 탄핵이 자신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게 없다고 느낄 것"이라며 "과거처럼 검사동일체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일반적인 공무원, 직업인이 되어가는 추세를 보여주는 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김 여사 불기소 처분 결과를 검사 집단 전체가 동의하는 건 아닐 것이다. 그 당시 의문을 가진 검사들도 있었을 텐데 이제 와서 검사 탄핵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기가 껄끄러울 수 있다"며 "검수완박 때는 자신들의 수사권·기소권이 걸려 있는 문제라 결집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때와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연차가 얼마 되지 않는 검사들은 앞으로 십수년은 더 검사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차장·부장검사들과 달리 성명을 냈을 때 정치권 등 외부로부터 관심이 커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부연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