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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엇갈린 반응→'청룡영화상 불참' 연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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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사이의 혼외자를 친자로 인정한 가운데 유명 배우의 사생활을 둘러싼 비판과 옹호가 동시에 터져나온다. 장기 교제한 여성, 또 다른 여성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연일 파장이 일고 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가 SNS 계정을 통해 최근 공개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정우성 [사진=아티스트컴퍼니] 

50대가 다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았던 정우성의 혼외자가 공개되고, 그 상대가 TV방송에 여러 차례 등장했던 인플루언서 모델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지만 정우성을 향한 여론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문가비가 출산과 함께 결혼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즉각적으로 정우성의 결정을 비난하는 이들이 다수였으나, 다 큰 성인들이 각자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의견도 적지 않다.

특히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정우성 팬 모임인 '정우성 갤러리'에선 팬들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성명문을 발표했으나, 그의 결정을 탓하는 내용은 없다. 팬들은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를 언급했다.

문가비와 사이에 아들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연이어 불거진 사생활 논란 역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정우성과 10년이 넘게 교제했다는 비연예인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고, 또 다른 여성과도 애정표현을 하며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정우성의 30년 연예계 생활에 다시없던 초대형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일부에서는 정우성이 10년 간 맡아온 UN난민 친선대사를 지난 7월 사임하고 조용히 작품 활동에만 집중해온 것이 이번 사태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흘러나온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유엔난민기구에서 친선대사를 맡으면서 노력했고, 사임은 자연스럽게 내린 결정"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올랐음에도 새로운 CF 등 광고 계약을 맺지 않았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질 경우 광고 위약금 등을 고려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소속사는 이같은 주장은 지나친 억측이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추가로 불거진 사생활 의혹에도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만 했다. 

사진 출처: 론진(Longines)

논란 이후 정우성의 직접 입장 표명은 한동안 듣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그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으로 첫 공식 석상에 나설 예정이었다.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으로 동료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충격적인 사생활이 폭로되며 파장이 일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에 따르면 26일 정우성은 주최 측과 불참 가닥을 잡고 입장을 조율 중이다. 

스타들의 사생활 관련 스캔들은 흔한 일이지만, 정우성은 무려 30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모범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대중과 팬덤의 충격도 극심하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그가 해왔던 과거 발언들도 조명받을 만큼 이번 스캔들의 파장은 적지 않다. 이 가운데서도 그의 차기작은 촬영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준비 중인 만큼 향후 그의 입장과 대처에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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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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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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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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