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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일본 검사센터 운영 및 진단 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7:07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7:0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일본 도쿄 요츠야에서 분석시험기관 컨설팅 업체인 'Coordinate Lab'과 체외진단 사업 확장, 신규 기술 개발·도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전 웰스바이오 대표, 시노하라 겐이치 Coordinate Lab 대표, 우스이 료스케 Reno Lab 검사센터장(전문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스바이오는 △ 일본의 신규 기술과 상품 검토 및 대한민국 시장진출 △ Coordinate Lab을 통한 일본 시장확대와 신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Coordinate Lab은 △ 웰스바이오의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 외 주요 체외 진단 제품의 일본 내 검사 센터 도입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웰스바이오는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2023년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인증을 획득한 이후 Coordinate Lab과 협업하여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Coordinate Lab은 G6PD 외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는 체외진단 검사센터를 개설하여 인증을 받았다.

한편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는 사람 혈액(전혈·모세혈) 검체에서 효소 반응을 통해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농도를 4분만에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결핍증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효소 면역 의료기기로,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한 현장진단 시스템이다.

G6PD 결핍증은 전세계적으로 약 4억 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흔한 효소 결핍증이므로, 결핍증환자는 체내 감염 또는 특정 약물에 의해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어 빈혈, 황달, 피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결핍증 환자가 면역치료 등을 위한 고용량비타민C를 처방 받거나, 말라리아 감염 후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을 처방 받을 경우, 급성 용혈성 빈혈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검사 항목이다.

웰스바이오 이민전 대표이사는 "당사의 우수한 원천 기술로 개발된 진단 제품 및 상용화 노하우가 Coordinate Lab의 검사센터 운영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무척 뜻 깊다"면서, "향후 성매개감염병(STD),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분자진단 제품을 순차적으로 도입 할 계획이며, 일본의 체외진단 시장에서 웰스바이오 제품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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