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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서 '당원 게시판 논란' 논의…"사무총장이 필요한 대응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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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감사 요구도 나와…"의원 숫자 많지 않아서 결론 내리지는 않아"
한동훈 "법률위에서 법적 대응…없는 분란 만들어 분열 조장할 필요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난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사무총장이 개별 의원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해서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의 사법방해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12 pangbin@newspim.com

추 원내대표는 "오늘 거기에 관해 하나하나 사실 규명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면서 "사무총장이 의원들의 말씀을 듣고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법률적 대응이 필요한 부분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자세하게 하나하나 따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많은 의원이 상임위 회의 참석 관계로 이석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무감사 착수에 대한 요구도 나왔나'라는 질문에는 "일부 의원들께서 그 말씀은 하셨다"면서도 "오늘 전체적으로 의원들 숫자가 상임위 참석 때문에 많지 않아서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은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이었고 사무총장도 아마 오늘 몇 분 의원들이 문제 제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 생각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법률위)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하게 되면 조치하면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일반 유튜버도 국민에 해당하기 때문에 최대한 고발 범위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법리적 검토를 거치고 오늘 정도까지 시간을 드렸다. 저희가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설명을 해드렸고 각자 알아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한 대표를 겨냥해 '온 가족 드루킹 의혹'이라고 날을 세운 것을 두고는 "개별 것에 대해서 제가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한동훈 대표는 온 가족 드루킹 의혹에 대해 어떤 해명도 못 했다"며 "사실상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를 포함해 장인 진형구, 장모 최영옥, 모친 허수옥 등 당원 게시판에 756개 글을 올린 게 가족들이 맞다고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한 대표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법률위에서 허위 사실로 법적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러 중요한 상황이 많다"며 "그런 상황에서 없는 분란을 굳이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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