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국방·안보 '트럼프 리스크'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2기 행정부' 큰 변화 예상
방위비·주한미군·전략자산 중대 현안
'한반도 리스크 관리' 강하게 나설 듯
윤석열정부 논리·준비 치밀하게 준비
남북 긴장 조성되지 않게 상황 관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 간의 국방·안보 분야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방위비 분담금인 주한미군 주둔비를 1조원에서 5조원으로 약 5배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기간에도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로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발언하기도 했다.

김종원 정치부 전문기자

◆대선 기간 '방위비 100억 달러' 압박 

트럼프 전 대통령과 국방·안보 핵심 참모, 지지자들은 철저하게 미국 우선주의 중심으로 군사동맹 관계도 접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 역할 재조정을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위비 분담금과 연동될 수밖에 없는 한미 군사동맹의 민감한 부분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추가적으로 요구할 가능성이다.

현재 한미 간에 '일체형 확장억제' 전략에 따라 미 전략자산이 상시 배치 수준으로 한반도 전개가 이뤄지고 있다고 윤석열정부는 평가한다.

이에 따라 방위비 분담금에 포함된 미 전략자산의 전개 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한미 군사동맹의 중요한 현안과 쟁점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주한미군의 철수와 감축, 역할 재조정 카드를 통해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전략자산 전개 비용의 추가적인 부담을 연동해 트럼프 2기 정부가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미 군사·안보 정책통인 전인범(예비역 중장) 전 특전사령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전 전 사령관은 "만일 방위비 인상을 해야 한다면, 그 반대급부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받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치밀하고도 설득력 있는 논리를 만들고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무엇보다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혈맹'인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각국,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나라에는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안보 균형 뒤흔드는 이슈 대비

한국도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각국이 자국 국방을 더 책임지라는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특히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미군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윤석열정부가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한미관계 못지않게 북미관계도 적지 않은 변수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 한반도와 세계 안보 환경이 크게 변했다. 당장 북한군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 문제를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초미의 관심사다.

북한의 고도화·현실화된 핵무기와 함께 전략핵·전술핵 투발수단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협상 테이블에 북한의 비핵화 포기와 경제 제재 해제, 주한미군 철수 카드가 오를 수도 있다.

이러한 선택지는 한반도 안보 균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핵심 사안이다. 그만큼 윤석열정부가 대응과 준비에 있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켜졌다.

바이든 민주당 정부와 비교해 국방·안보·군사 분야에서 변화의 진폭이 어느 정도 될지는 아직 속단하기 어렵다. 다만 한미 군사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유지해야 한다는 핵심 목표는 변할 수 없다.

따라서 남북 간의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관리를 잘해야 한다. 철저한 미국 우선주의와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강력한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과도한 걱정으로 오판해서도 안 되지만 불필요한 감정적 대응으로 상대를 자극해서도 안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단단히 준비하고, 한국 나름의 논리와 준비를 치밀히 한다면 트럼프 행정부도 터무니없는 요구와 압박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