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허경민, FA 시장 나온다…서진용·최주환은 '재수' 선택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5:2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주전 3루수 허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반면 부상으로 올해 부진했던 SSG 불펜투수 서진용은 FA 재수를 택했다.

KBO는 2025년 FA 자격을 얻은 30명 가운데 승인 선수 20명 명단을 5일 공시했다.

허경민. [사진=두산]

이날 공시된 선수는 6일부터 국내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으며, 각 구단은 타 구단 소속 FA를 최대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인 허경민이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통산 홈런 1위(495개) 최정은 SSG 잔류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4+3년 최대 8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첫 4년 계약이 끝난 올 겨울 FA 시장에 나오기로 결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허경민은 2025∼2027년 두산에 잔류하면 3년간 20억원을 받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지만 시장의 판단을 다시 받기로 했다.

허경민은 올 시즌 타율 0.309에 7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1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발투수인 사이드암스로 엄상백(kt)과 오른손 정통파 최원태(LG)가 다음 순위다. 엄상백은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 최원태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남겼다. 불펜투수 중에서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과 셋업맨 구승민, KIA 필승조 장현식, NC 마무리 이용찬이 눈길을 끈다.

반면 10명의 FA 미신청 선수 중에 김재호(두산), 박경수, 오재일(이상 kt), 서진용(SSG), 진해수(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한화), 심창민(NC), 최주환, 이용규(이상 키움) 등 중량급 선수가 더 많다.

박경수와 김강민은 은퇴를 선언했고, 다른 선수들은 'FA 미아'가 될 가능성을 우려해 자격을 행사하지 않았다.

서진용과 최주환은 FA 재수를 택한 경우다. 서진용은 지난해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구원왕에 올랐지만 올해 부상 여파로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55로 부진했다.

타율 0.257, 13홈런, 84타점을 올린 최주환은 이날 키움과 4년(2+1+1년) 최대 12억원에 비FA 다년 계약을 하며 이번 스토브리그 1호 계약자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