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2024 100대 CEO] 통신사 AI 전환 선도...취임 3주년 유영상 SKT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3주년 맞이...AI 피라미드 전략 이후 수익화 고심 중
AI 비서 '에이닷' 가입자 400만명 돌파...사업 영역도 확대 중
통신과 AI 역량 동시 강화 등 AI 체질 개선도 진행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11월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SK텔레콤은 유 대표의 취임 이후 본격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을 런칭해 가입자 400만명을 넘어섰고 이제는 AI로 수익을 내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유 대표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1970년생인 유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2000년에 SK텔레콤에 입사해 20년 이상 SK텔레콤에서 근무한 'SK텔레콤맨'이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텔레콤]

유 대표는 SK텔레콤 입사 후 사업개발팀장, 사업개발본부장, 전략기획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사업개발팀장 시절 당시 박정호 SK텔레콤 사업개발실장을 도와 하이닉스 인수에 참여하며 인수합병을 주도했다. 또한 SK C&C 사업개발부문장으로 SK주식회사와 SK C&C의 합병에도 앞장섰다.

SK텔레콤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는 AI 전략을 강조했다. 취임 이후 ▲유무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아이버스(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정했다. 유 대표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며 AI 전환에 속도를 냈다. AI 피라미드는 AI 인프라, AI 전환, AI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AI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I 비서인 에이닷이다. 에이닷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3월 기준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6개월 만에 가입자수 18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120% 이상 성장했다. 에이닷은 아이폰에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면서 AI 비서 사업의 성공 모델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닷은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유니콘기업 퍼플렉시티와 손잡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거대언어모델(LLM) ▲일상 관리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에 이어 퍼플렉시티, 챗GPT, 클로드, A.X 등 대화형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SKT는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을 통해 에이닷 사용자들에게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4일 SKT타워에서 퍼플렉시티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SK텔레콤]

유 대표는 에이닷 외에도 AI 컴퍼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과 AI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집중 ▲통신과 AI 경쟁력 동시 강화 ▲유연하고 단단한 기업문화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GTAA와 함께 통신 전용 LLM인 '텔코 LLM'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GTAA에는 SKT를 비롯한 도이치텔레콤, e&(이앤), 싱텔, 소프트뱅크가 참여해 지난 6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한국어 텔코 LLM을 먼저 개발 완료해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취임 3주년을 맞이해 AI로 수익을 내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지난 3년 간 AI 피라미드 전략을 구체화했고 AI DC(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신성장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으로는 기존 통신사 BM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AI B2B 영역에서는 연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SKT는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AI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2억 달러 투자를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AI 컴퓨팅·소프트웨어·액침냉각 등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2B 영역에서는 AICC(인공지능컨텍트센터)·에너지 솔루션·비전 AI 등 핵심 사업 영역의 SK 그룹 내 시너지 강화와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 확대 등 자강과 협력의 투 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유 대표는 지난 7월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AI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인 OI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AI컴퍼니와 '세계일류 수준의 통신사' 모두를 실현한다는 것"이라며 "SKT의 AI 전략은 단기적으로 AI DC를 비롯한 AI B2B, AI B2C 등 신성장 사업 영역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기존의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