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2일째 상승...건설업 회복 기대감에 철강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22.20(+22.50, +0.68%)
선전성분지수 10685.89(+66.04, +0.62%)
촹예반지수 2218.79(-20.11, -0.90%)
커촹반50지수 986.56(-4.66, -0.4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8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9월 공업 기업 순이익이 크게 하락하며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악화됐음이 재차 확인됐지만, 부양책 기대감으로 인해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상승한 3322.20, 선전성분지수는 0.62% 상승한 10685.89, 촹예반지수는 0.90% 하락한 2218.79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27.1%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9월 누적 공업 기업 순이익 총액은 3.5% 감소했다.

중국의 월간 공업 기업 순이익은 7월까지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해왔지만 8월에는 17.8% 급감했다. 이에 더해 9월에는 순이익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9월 순이익 급감으로 연간 순이익 역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광업 기업들의 순이익이 9월 누적으로 10.7%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철광석 등 원자재 기업의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순이익은 3.8% 감소했다.

다만 9월까지 첨단 제조업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세를 기록했다. 우주 산업이 17.1%, 반도체 장비 산업이 13.2% 증가했으며, 신에너지 차량용 설비 산업이 27.5%, 웨어러블 스마트 설비 제조업이 25.6% 증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철강주가 대거 상승했다. 바이강톄(八一鋼鐵)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안양강톄(安陽鋼鐵)와 주강훙싱(酒鋼宏興)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다(信達)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철강업계는 현재 부동산 시장 불경기와 철강 공급 과잉 등의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발표되면서 철강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부동산 개발 투자 증대, 고급 장비 제조업 육성 등이 추진되면서 철강 산업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인공지능) 관련 주도 상승했다. 서우두짜이셴(首都在線), 촹예헤이마(創業黑馬)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AI 기업인 즈푸(智譜)가 최근 신제품인 '오토-GLM(생성형 언어 모델)'을 발표했으며, 이 제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다. 즈푸의 GLM 기술팀은 오토-GLM은 인간의 스마트폰 사용을 모방해 각종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AI 기술을 스마트폰 사용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AI를 인간의 일상생활에 더욱 가깝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시(華西)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흔들리겠지만, 점진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갈 것"이라며 "거시 경제 안정성장 기조가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당국의 자본시장 개혁 의지 역시 강하다는 점이 중국 증시의 가장 큰 호재"라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증시는 느리지만 장기간 동안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며, 이는 중국 증시의 가장 큰 투자 주체인 개인 투자자의 부를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0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090) 대비 0.0217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3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8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전직 직원이 정보 탈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 청문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로 지목된 전직 직원은 재직 중 탈취한 키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현재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신병 확보와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해당 직원은 퇴사 당시 모든 시스템 접근 권한이 회수됐지만, 재직 중 탈취한 키를 사용해 이후 접근 토큰을 생성했고 고객으로 사칭해 개인정보에 접근했다"며 "그 결과 한국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7 pangbin@newspim.com 쿠팡은 사건 인지 직후 기술적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사건이 발발하자마자 서명 키를 완전히 폐기해 추가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한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통제 체계를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고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즉시 공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국 개인정보법상 이번 유출 데이터 유형은 공시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 SEC에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2025-12-17 12: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